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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상상 (2) - 교수협의회의 새로운 위상을 그려보면

작성자자유영혼|작성시간17.12.05|조회수263 목록 댓글 0

즐거운 상상 (2) - 교수협의회의 새로운 위상을 그려보면...| 토론을 위한 마당

Dream Come True! | 조회 1418 |추천 4 | 2013.09.09. 17:36 http://cafe.daum.net/suwonprofessor/Lbng/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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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시기에 예정되었던  교협대표들과 총장 과의 대화가 학교당국의 일방적인 거부로, 그 동안 많은 회원들의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인내심을 갖고 회원들을 설득해  대화로 가닥을 잡은 대표교수님들의 허탈감과 학교 당국에 대한 불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상생정신의 인내력은 이제 그 수명을  다하였다고 보입니다. 이제는 법적인 잦대에 기대어 정의를 찾아 세우는 방법이 최선의 길이라고 보입니다. 교육자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교육기관의 경영을 맡길 수 없음은 자명한 일입니다.

  장차 수원대학교가  교육자로서 하자가 없는 덕망이 있는 경영자가 들어와 학교를 발전시킬 때, 교수님들의 의사와 희망을 반영할 대표기구로서 교수협의회의 위상을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국내의 300여 대학 중에 교수협의회와 교직원노동조합이 결성되지 못한 학교가 거의 없습니다.  대학구성원의 중추를 이루며, 최고의 지성집단인  교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발전에 반영함은 구성원의 능동적인 참여를 불러일으켜 대학발전의 동력을 활성화 시킬 것입니다.  따라서 교수협의회는 집단지성의 순기능을 학교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교수협의회를 와해시켜 집단지성의 순기능을 거부하는 처사는 민주국가에서 누가 봐도 어불성설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살아온 경험이 다른  타인에게 배울점이 있음을 공자의 "삼인행" 말씀에서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물며 수백명의 교수집단에서 창출될 수 있는 의견을 백안시 하겠다는 오만은 어리석은 사람의 만용이지요.

  하느님이 보우하사, 장차 수원대학교에 많은 구성원의 존경을 받는 덕망있는 지도자가 왔을 때를  그리며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펴보며 힘든 시기를 단합된 힘으로 이겨내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집단지성의 순기능을 살릴 수 있는 합리적인 의견수렴의 기능이 활성화 된 교협이 학교의 의사결정기구화 되고, 모든 교수님이 능동적으로 교협에 참여하도록 하면,  구성원 개개인의 의견은 수렴과정을 거쳐 학교발전에 반영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교협이 가장 활성된 학교의 하나인 서원대학교의 교수협의회에서 배울 점이 많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교수님들이 하나로 힘을 모아 부실한 재단의 전횡을 수십년 동안 막아온 좋은 전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나아가 바람직하기는 국립수원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으면 더욱 좋겠지요. 꿈은 꾸는자의 것이 될 수 있으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꿈을 가꾸면 언젠가는 꿈이 현실이 되어 우리 눈 앞에 나타날 것입니다. Dream Come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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