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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을 위한 마당

마지막 쇼!

작성자자유영혼|작성시간18.01.02|조회수751 목록 댓글 3

오늘은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시무식. . . .

여느해나 다름없이 시무식이 있는 날,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는 그 사람이 나올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다수는 안올걸 이었는 데, 허나 철판을 깔고 사는 사람은 역시나 남달리 제일 앞쪽에서 악수를 하더군요.

그래도 퇴직한 명예교수라는 사람들도 다수가 참석하게 불렀으면, 최소한의 요식적인 시무식을 해야할 테네, 임진옥 교무처장 한다는 말 떡국이나 먹고 끝내자는 얘기. . . .

끝까지 많은 사람들을 아무렇게나 대해도 되는 수하로 알고 해괴한 시무식에 참석하도록 독려를 한 모양입니다.

그래도 독재권력이 시들어 가는 와우리 동산의 자유로운  공기는 느긋하게 식장으로 모여드는 사람들의 얼굴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긴장분위기가 없는 긴 줄에서도, 테이블에 둘러앉아 나누는 대화에서도,

이제야 사람들이 자유가 얼마나 좋은 것인가를 체험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감사를 통해 돈 빼먹기가 어려운지 오늘은 불어터진 떡국인 데, 과학대 식당에서 준비한 듯 합니다.

잘 차려진 부페보다는 모자라지만, 예산을 제대로 집행한다는 측면에서는 바람직한 현상이란 느낌.


하지만 총장직무대리는 시무식에서 인사한마디 못하는 처지....

교직원들은 여느때나 다름없이 죽 늘어서 긴장된 분위기를 자아냈지만, 그전 보다는 긴장감이 많이 떨어져 보였지요. 천방지축으로 설치는 인간들도 더러 보이긴 했지요.


비정상의 정상화가 하루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루속히 정상적인 경영진이 들어서 대학다운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현황파악에서 부터 시급한 과제 해결 및 미래청사진을 제시하여 일심단결하여 도약할 기틀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이보다 더 못할 수는 없는 희망만이 우리앞에 놓여 있고,  우리는 그 꿈을 향해 뜻을 모으고 힘을 합해 밝은 마음으로 열심히 각자 직무에 최선을 다하면, 큰 성과로 보답받는 일만이 있을 것으로 정의가 살아 날 것입니다.

 2018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되어야 하고, 반드시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사람이 자기가 얼마나 무능하고 무책임하며 자격미달이었는 지를 자각하지 않을까요?

반드시 그렇게 만들어야 합니다. 수원대가 잘 되어 배가 엄청아프게 만들어야할 책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지 않습니까?

누리는 자유로운 공기의 값을 기꺼이 치르며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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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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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바름 | 작성시간 18.01.02 자유영혼님 글을 잘 읽었습니다. 요즘, 다들 바쁜 일을 핑계로 카페에 글을 쓰지 못하고 있는 중인데,
    홀로, 말그대로 자유영혼 다운 글을 써서 위로와 안도의 소리를 전하여 주시군요. .
    조만간 정상화 된 후 꼭 자유영혼님을 만나 보고 싶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승하십시오~
  • 답댓글 작성자자유영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1.03 바름님도 건강하시고, 새해에 하는 일마다 잘되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딸각발이 | 작성시간 18.01.03 어제 이인수씨는 자기와 자기를 떠받치던 인간들의 추해진 몰골을 똑똑히 보았을 것입니다.
    그게 그들의 진면목임을 인정하고 개가천선한 삶의 첫출발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임진옥씨도 자기의 처지를 뼈저리게 느끼고, 악행에 대한 책임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어제보니 최형석 김정수 이런 사람들도 기가죽어 있는 모양이 역역했습니다.
    아마도 자신들의 악행이 밤잠을 설치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 보기 더러운 것은 소위 말하는 수원대 명예교수들, 이들은 이제 밖에서 객관적으로 사태를 관망하며 올바른 길로 나아가도록 힘을 보태는 것이 올바를 진대, 뭐 얻어 먹을 것 없나해서 시무식에 나와 인수주변에 얼쩡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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