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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을 위한 마당

[교수신문] 전문가 불신 사회

작성자수원대정상화|작성시간18.09.08|조회수196 목록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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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자유영혼 | 작성시간 18.09.08 전문가 불신사회는 비전문가가 전문가 행세를 한 데 기인한다.
    자기의 전문영역이 아닌 일에 나서는 전문가와 언론의 결탁이 전문가 불신사회를 만들었다.
    한 사람의 전문가가 언론에 오르 내릴일이 그렇게 많지 않다. 학문의 깊이가 깊으면 폭이 좁을 수 밖에 없고, 따라서 언론에 오르내릴 기회는 적어진다.
    제발 자기보다 더 나은 전문가에게 양보하여 진정한 전문가가 신뢰 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공명심에 눈이 멀어 나설 데와 나서지 말아야할 데를 가리지 못하는 사이비 전문가가 문제이다.
    이교수 자신부터 돌아볼 문제이다. 막무가내로 나서려는 사람이 책임감을 느껴야지?
  • 작성자이뭐꼬 | 작성시간 18.09.08 전문가 불신 사회를 만든 것은 이른바 어용교수들의 책임이 큽니다.
    저는 4대강 사업이 한창 논란이 될 때에 손석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mbc 100분 토론에 나갔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토론을 지켜본 국민들은 혼란스러웠을 것입니다.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둘씩 나와서 찬반 토론을 벌이는데, 과학적 진실은 하나일텐데 왜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탈원전 정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문가들 불러다가 찬반토론을 시키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닙니다.
  • 작성자이뭐꼬 | 작성시간 18.09.08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국민은 토론을 지켜 본 후에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질 뿐입니다.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거나 부분적인 진실을 전체적으로 확대 해석하고, 통계를 왜곡시키고, 잘못된 비유로 진실을 비틀어 전달합니다. 그러나 일반 국민은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진실을 왜곡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왜 전문가를 믿지 못하는가 개탄하기 전에 전문가들이 먼저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대강 사업을 하면 수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엉터리 주장을 하던 전문가와 교수들이 녹조라테로 변한 4대강을 보고도 누구 한사람 반성하거나 잘못을 인정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전문가들에 대한 불신은 어용 전문가들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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