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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가 실시한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입찰에서 담합한 . . .

작성자자유영혼|작성시간20.09.04|조회수203 목록 댓글 1

수원대 정보시스템 입찰서 4개업체 '담합'…4.6억원 과징금

공정위 시정명령 등 제재…등록금 인상 억제 효과 기대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2020-08-20 12:00 송고        
© News1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수원대가 실시한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입찰에서 담합한 GS ITM, 동원CNS 등 4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4억6700만원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GS ITM △동원CNS △아시아나IDT △한일네트웍스는 수원대가 학사행정(입학·강의)·일반행정(인사·예산)·연구행정(연구비 관리) 관련 전산시스템을 통합·개선하는 90억 규모의 사업 입찰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GS ITM이 낙찰 받을 수 있도록 다른 3개 업체가 들러리를 섰고 투찰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했다.

낙찰자로 결정된  GS ITM은 협조의 대가로 한일네트웍스에게 이 사업 일부를 위탁(9900만 원)하고 동원CNS로부터는 사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구매(4200만원)했다. 다만 합의에 참가하고 들러리 입찰을 준비했던 아시아나IDT는 투찰마감 당일 입찰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실제로 입찰에 참가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비용이 결국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충당되는 것인 만큼, 이번 조치가 등록금 인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담합을 적발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활성화되면서 대학 내 온라인 수업 시스템이나 강의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한 사업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조치는 이와 같은 유사 사업에서의 담합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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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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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자유영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9.04 곳곳에 썩은 냄새가 난다.
    그 때 사업규모가 100억 이상으로 들은 것 같은 데. . . 잘 아시는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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