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초등학생이 후원금을 보냈습니다.

작성자수원사랑|작성시간13.04.30|조회수503 목록 댓글 4

 

수원대 졸업생으로 수원대학교에서 오래 근무하시다가 얼마전 현재 다른 직장으로 옮겨 취업한 지인의 조카인 10살 초등학생 방현군이 저한테 교협후원금과 함께 첨부와 같이 편지를 보내었습니다.

 

지인인 이모가 수원대학교 교협이 구성되었고 학교의 압박에 교협이 어려움에 처해 있어 이를 후원하는 성금을 보냈으며,  교협공동대표 중의 한분이 수원/화성지역사회분들과 함께  친환경 농사를 지었던 생태농장이 교협 압박수단으로 폐쇄되어 방현군이 이모와 자주 와서 고추, 상추, 들깨, 배추, 무 등을 함께 심었던  아름답던 생태농장이 없어져 방현군의 좋은 추억이 사라진 일들에 대한 얘기를 이모한테 듣고  분개하여 자기 이모와 같이 교협에 성금을 보내 교협이 잘 되어 아름다운 생태농장을 다시 살리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자기가 애써서 모은 용돈 5만원과 부모님이 보태주신 5만원과 합쳐 10만원을 교협후원금으로 보냈습니다.

 

비록 교협회원으로 가입은 하지않으셨지만 수원대 교협의 성공을 기원하여 후원금을 보내시는 여러 교수님들, 그리고 모교의 발전을 기원하시는 졸업생분들, 교협회원을 후원하는 여러 친지분들,  그리고 이렇게 어린 초등학생까지 교협을 성원하면서 후원금까지 보내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분들의 따듯한 성원으로 수원대 교협은 조만간 반드시 굳건히 뿌리를 내릴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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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방현 (1).jpg첨부이미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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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상생21 | 작성시간 13.04.30 가슴이 뭉클합니다..
  • 작성자이뭐꼬 | 작성시간 13.04.30 방현이가 생태농장에 왔던 아름다운 추억이 있나 봅니다.
    학교측에서 생태농장을 폐쇄한 것은 괜한 심술로 보이네요.
    지금이라도 생태농장을 개방하면 좋지 않을까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상생21 | 작성시간 13.04.30 어느 분이신지 제 닉네임 특허료를 주셔야겠네요..^^
  • 작성자사람 | 작성시간 13.04.30 방현 어린이! 참 고마와요.
    비록 나이도 어리고 몸집도 작지만 '도움이 되고 싶어요. ..... 끝까지 힘내세요.'라며 우리에게 보내는 관심, 참 아름답습니다. 말만 들어도 기운이 더 납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누릴 수 있었던 적지 않은 금액의 용돈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었군요.
    자신이 말한 바만큼 행동으로 보여준 방현 어린이 ! 그대는 나의 선생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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