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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 가는 곳

내가 기다리는 것

작성자한 길|작성시간14.04.16|조회수265 목록 댓글 1

 

 

나는 언제 까지나 / 황경신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을 버릴 나이는 지났지만

지금도 나는 기다리고 있지.

 

사랑이라 부르지 않아도 사랑일 수 밖에 없는 사랑을

물 흐르는 아픔과 꽃피는 고통을 알게 되었어도

나는 언제 까지나 그리워하고 있지.

 

더렵혀지고 잊혀져도 죽을때까지

사랑인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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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한 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4.16 그대는 미세먼지
    그대는 봄볕을 가리고
    봄날의 사랑마저 가져가 버리고
    대지를 온통 검은 쥐떼들로 채우고 있지

    원망은 분노로
    분노는 저주로
    그대는 죽을 때까지 저주로 남을 뿐이지

    사랑을 기다리는 마음
    언제까지나 그리워하는 마음
    봄날의 햇살같은 마음
    그 마음을 알기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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