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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석, 불행한 소년, 고래가 그랬어

작성자헛된 희망을 경계하며|작성시간14.04.26|조회수1,540 목록 댓글 3

 

 

 

 

 

 

 

 

 

 

 

 

 

 

 

                                                                                                             [천사를 죽이다, 최규석 만화]

 

 

 

 

이 만화가 잡지에 실렸을 당시 엄청난 반응이 몰아쳤다고 한다.
 
어떻게 아이들에게 이런 만화를 보여줄수 있느냐는 비판
 
아이들에게 이런 만화를 보여준 작가와 편집인에 대한 응원.
 

결론적으로 말해서 최규석 작가는 진짜 천사가 아닌
 
천사의 탈을 쓴 '가짜 천사'에 대한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한다.
 
.


 
무조건 운명에 순응하라던가.
 
언젠가 참다보면 낙이 온다던가
 
죽어서는 천당에 갈것이니 무조건 참으라던가.
 
하지만, 동일한 일을 고르게 하고, 고르게 고통을 분담하면서 참으라면 모르겠지만,

 

동일한 일은 누구는 죽도록 해야 함을 강요당하고 반면 연봉은 쥐꼬리만큼 받는 자에게

 

그리고 부당한 계약 관계를 강요 받는 자에게  참으라고 하는것은 말이 안된다.
 


예수님 또한 무조건 참으라고만 한것이 아니었다.
 
때로는 신을 이용해 돈을 버는 사기꾼들을 걷어찰 줄 아시는 터프한 분이셨다.


예수님 역시 참고 기다리고 용서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란 걸 말씀하신다.

 

헛된 희망을 가지기 보다, 그 희망을 챙취하도록 노력하라고...

 

우린 그동안 무슨 잘못을 하고 있었는가?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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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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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직한 세상 | 작성시간 14.04.26 밟히며 짖눌려 사는 사람의 자기정당화는 자기 기만이지요.
    용기 없는 비굴한 자의 변명입니다.
    부당한 일에 당당히 맞서는 일이 지성인이 택해야할 길이지요.
    잘잘못을 모른척 외면하는일 또한 비굴한자의 전형적인 행태입니다.
    민주를 넘어 평등한 사회를 추구하는 일이 정의를 세우고, 사회를 튼튼하고 건강하게 하는 일입니다.
  • 작성자진실과거짓 | 작성시간 14.04.27 상징적인 이야기이지만, 와우리 왕국에서 누가 천사처럼 말하는지 모든 사람이 알고 있네요.
  • 작성자상생21 | 작성시간 14.04.27 거짓 천사를 없애는 순간, 참된 세상을 열어 갈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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