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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rimosa dies illa
qua resurget ex favilla
indicando homo resus
huic ergo parce deus!
Pie Iesu domine
dona eis requiem
눈물이 홍수를 이루는 날
처형당한 자들아
잿더미 속에서 소생한다
하느님, 저희들을 용서하소서!
자비로우신 예수여
저희들을 편케하소서
움베르토 에코의 추리소설 「장미의 이름」에 등장하는 주인공 ‘아드사’는 “무릇환상보기라고 하는 것이 다 그러하듯 내가 환상을 본것도 <디에스 이라에>(장례미사곡)를 부르는 동안의 짧은 순간의 일이었다.” 라고 말하고 있다.
어쩌면 우리 사는 모습이 그‘아드사’의 말대로 잠깐 동안의 환상일지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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