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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 가는 곳

너의 하늘을 보아

작성자한 길|작성시간14.12.05|조회수101 목록 댓글 0

 

 

 

너의 하늘을 보아 / 박노해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네가 꼭 이룰것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지금 길을 잃어버린 것은

네가 가야만할 길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다시 울며 가는 것은

네가 꽃피워 낼 것이 있기 때문이야

 

힘들고 앞이 안 보일 때는

너의 하늘을 보아

 

네가 하늘처럼 생각하는

너를 하늘처럼 바라보는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 때는

가만히 네 마음이 가장 깊은 곳애 가 닿는

 

너의 하늘을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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