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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시: 꿈꾸는 세상/장사익

작성자이뭐꼬|작성시간13.08.16|조회수210 목록 댓글 2

 

높고 파란 하늘 푸른 날개 달고 

아름다운 세상 날고 싶어요 
높고 파란 하늘 푸른 날개 달고 
아름다운 세상 날고 싶어요 

베풀며 나누는 따스한 세상 
맑은 물 흐르고 푸른산 드높은 
그런 세상 꿈을 꾸며 
날고 싶어요 날고 싶어요 

구름이 오면 구름을 타고 
바람 불면은 바람을 따라 
멀리 멀리 높이 높이 

날고 싶어요 날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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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뭐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8.16 국악가수 장사익은 노래를 만들기 위한 시간의 90%는 좋은 시를 찾아서 읽는데에 보냅니다.
    좋은 시를 발견하면 그는 그 시를 몇날 몇일이고 흥얼흥얼 외우고 큰 소리로 불러 봅니다.
    그러다가 가락이 완성되면 그 가락을 전속팀이 노래로 바꾸는 작업을 합니다.
    그의 노래의 특징은 장단이 제멋대로라는 점입니다.
    서양 음악에 익숙한 사람이 들어보면 그의 노래는 박자가 비정형적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그는 자기가 부르고 싶은 대로 장단을 멋대로 부르는 독특한 창법의 소유자입니다.

    "꿈꾸는 세상"은 장사익이 자기가 시를 쓰고 자기가 노래를 부른 곡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이뭐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8.16 저는 이 노래가 좋아서 3년 전에 핸드폰의 컬러링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제가 전화를 받지 않으면 이 노래가 1분간 흘러나옵니다.
    제가 교협의 공동대표로 나설 것을 예상하고서 이 노래를 컬러링으로 선택한 것은 전혀 아닙니다.
    그런데 어쩌다가 교협대표가 되고보니, 이 컬러링은 절묘하게 요즘의 분위기와 딱 맞는 것입니다.
    우연의 일치이지만 기가막힌 우연의 일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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