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쉬어 가는 곳

위르겐 힌츠페터

작성자상생21|작성시간16.02.09|조회수226 목록 댓글 6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209110644063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증언 | 작성시간 16.02.09 힌츠페터씨의 명복을 빕니다.고마움과 비애가 얽힌 눈물을 감추지 못하겠습니다.
    오랜 기억도 떠오릅니다. 당시 5.18 이 막 터진 시점에 종로 YMCA에서 고은 시인이 투옥을 마치고 나와 시를 발표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저는 몇몇 학생과 기사용 인터뷰를 위해 시사회를 갔었습니다. 행사를 마친 후 핵심 학생들과 저희는 근처의 찻집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서울 모대학 학생회장으로 운동권이던 남학생이 극도의 경계와 긴장으로 양말에서 꼬깃꼬깃 접은 전단지를 하나 꺼냈습니다.
  • 작성자증언 | 작성시간 16.02.09 그는 광주에서 비도로를 통해 목숨걸고 탈출하였다고 하면서 전단지의 내용을 급히 설명하였습니다. 전단지는 상상 할 수없는 사진과 글로 가득찼습니다. 무차별 살상과 가장 충격적인 것은 여학생의 가슴을 도려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부끄럽게도 학생들은 이를 믿지 못했습니다. 그 남학생의 이름은 노학래, 그간 피신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긴장과 불안감이 가득했고 이야기를 마치자 다시 전단지를 접어 양말에 감추고는 황급이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수 년이 지났고 기억에서 잊혀졌습니다.
  • 작성자증언 | 작성시간 16.02.09 광주 5.18 사태의 실체는 10여년의 긴 시간이 지나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힌즈페터나 선교사 아들 팀 샤록같은 외국인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참 고맙고 용기있는 분들의 힘입니다, 가끔은 그 남학생의 생각도 납니다.
  • 작성자증언 | 작성시간 16.02.09 수원대 사학비리는 긴 세월 귀막고 입막고 숨죽여야 했던 동토의 철옹성이었습니다. 갇혀있던 공공의 적의 모든 비리와 진실이 깨어있는 지성과 양심의 용기있는 교협교수님들의 힘으로 밝은 세상에 드러나고 사회에 고발되었습니다.
    이제 수원대 총장의 비리와 실체는 영화 연극 뮤지컬 그리고 소설과 풍자 개그의 모든 예술과 문화의 매체와 채널을 통해 한 터럭의 진실도 남김없이 세상에 알려질 것입니다.
  • 작성자증언 | 작성시간 16.02.09 대한민국과 사학의 부패를 털어내고 교육양심과 인본과 윤리를 새롭게 세우는 일이 숙명처럼 소명으로 모두에게 주어졌음을 숙연히 받아들입니다. 기꺼이 다짐과 확신으로 더 쿤 힘을 모아 반드시 승리를 이루어 낼 것입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