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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교수협의회에 가입을 하였는가(25)

작성자이뭐꼬| 작성시간13.05.08| 조회수1026|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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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상생28 작성시간13.05.08 얼마전 무더기 승진이라는 사건이 우리를 놀라게 하더니, 최근에는 무더기 보은 인사 사건이라는 코메디가 일어났습니다. 승진한 교수들에게 어느 바람잡이 교수가 "총장님 은혜로 승진을 했는데 인사를 가는 것이 도리가 아니겠는가" 라고 바람을 잡았답니다. 마음 약한 교수들이 단과대학별로 모여 서울사무소를 찾아가 총장님에게 보은 인사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더욱 웃기는 것은 연락이 안되거나 마음이 내키지 않아서 빠진 교수들에게 모 보직교수가 전화를 걸어서 인사가기를 종용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건은 인사행정이 총장님의 은혜가 아니라 명문화된 인사규정에 따라 객관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라일락 작성시간13.05.09 정말 웃기는 일이네요. 그런데 서울사무소로 보은인사 가면서 빈 손으로 가지는 않았겠지요?
  • 답댓글 작성자 상생23 작성시간13.05.09 바람잡이 교수님!
    말은 바로 합시다. 이번 승진은 총장님의 은혜가 아니고 교협 때문에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바람잡이 교수님은 승진교수들과 교협대표와의 점심 식사를 주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 상생상생 작성시간13.05.09 인사가지 않은 교수에게 전화해서 인사가라고 한 보직교수가 기획실장이라는 설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 답댓글 작성자 상생하자 작성시간13.05.09 자연대학장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잘 모릅니다.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 답댓글 작성자 상생24 작성시간13.05.09 교무처장이라는 사람도 있던데요.
    그러한 일은 기획실의 소관이 아니고 교무처 소관이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 상생21 작성시간13.05.09 아니 그런데 모두들 '상생'이라는 닉네임을 이렇게 도용해도 되는 건가요?
    원조 상생인 '상생21'에게 사용료를 지불하셔야 ^^
  • 답댓글 작성자 상생20 작성시간13.05.09 상생 원조님에게는 미안합니다만, 상생이라는 이름이 워낙 좋아서...
    자연대학장이 바람잡이를 맡았고, 기획실장이 조연을 했다는 설이 정설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상생원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5.09 아니 저런, 그러면 기획은 총장님께서?
  • 답댓글 작성자 이뭐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5.09 상생23님, 감사합니다.
    요즘에는 미행 감시는 사라졌어요.
    초기에는 교협대표와 산책만 해도 총장님이 전화하셨는데, 요즘에는 달라지셨어요.
    저하고 단둘이 식사하셔도 총장님이 전화하지 않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 초대에 응하겠습니다. 연락 주세요.
  • 답댓글 작성자 푸른하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5.09 상생23님, 저도 교협대표 중의 한 사람입니다.
    저하고는 언제 식사하시겠습니까?
  • 답댓글 작성자 상상2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5.09 상생23님, 저도 교협 대표 중의 한 사람인데요.
    저는요?
  • 답댓글 작성자 상생25 작성시간13.05.09 상생23님, 속지 마세요.
    상상21님은 가짜입니다.
    교협대표님은 상생21입니다.
    도대체 누가 누구인지 알 수가 없네요.
  • 작성자 웃기는 짓 작성시간13.06.27 누군지 정말... 억지로 인사가게 만들면 반발심을 일으키는 것은 생각도 못하고 무턱대고 해바라기적인 아부를 하려고 했다니. 아니면 겉으로는 아부하는 척하며 속으로는 교수들이 총장님에게 은근히 더 반감을 가지도록 하는 깊은 뜻이 있는지도 모르지요.
  • 작성자 꽃사과 작성시간13.05.09 앗,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그 보직교수는 일부러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사람을 전문용어로는 지능적 안티라고 한답니다. 우리편을 위하는 척 하면서 실제로는 적을 돕는 그런 행동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신문고 작성시간13.05.09 총장님, 지능적 안티 노릇을 한 그 보직교수를 색출하여 귀양 보내십시요.
    그 자 때문에 교협 회원이 4명이나 늘었다는 불길한 소문이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일대에 돌고 있습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상생25 작성시간13.05.09 그러면 이번 보은인사 사건도 교무처장이 연출하신 모양이죠?
    그분은 그렇게까지는 안 할 사람이라고 보았는데.. 제가 사람을 잘 못 본 모양이죠?
  • 답댓글 작성자 라일락 작성시간13.05.09 그런데 상생3000님, 서울사무소로 인사가면서 빈 손으로 가지는 않죠?
    저는 신임교수라서 궁금해서 묻습니다. 대개 무얼 들고 가나요? 과일? 골프공? 블랙박스?
  • 답댓글 작성자 상생28 작성시간13.05.09 라일락님,
    그런 것을 여기서 물어보면 어떻게 해요?
    아무리 신임교수라고 해도 눈치가 없네요.
    그저 상상에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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