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BTN] 2018-12-21 생명·탈핵실크로드 지구생명헌장 발표

작성자상생21|작성시간18.12.24|조회수57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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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51412




아나운서:
10개 나라, 4천여km를 걸어온 생명·탈핵실크로드순례단이 달라이라마 존자를 친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탈 원전 등 지구 환경의 위기에 대응한 제언을 드릴 예정입니다. 김근우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의 모든 원자력발전소를 안전하게 폐기시키기 위해 달라이라마 존자, 바르톨로메오스 총대주교, 프란치스코 교황을 차례로 친견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생명·탈핵실크로드순례단.

다시 인도로 떠나 세계의 종교지도자들과 만나기를 희망하며 다람살라, 이스탄불을 거쳐 바티칸까지 남은 5천여km의 순례를 이어갑니다.


INT - 이상훈 / 수원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국제연합과 국제원자력기구 등) 국제기구들은 지구 환경과 생태의 위기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역할의 한계를 보여 왔다. 이제 생명공동체를 위한 인식의 전환과 함께 새로운 연대체가 필요하다.)


기자:

달라이라마 존자에게 헌정하고자 하는 ‘지구생명헌장 2018 서울안’은 일곱 가지의 지구생명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생명의 존엄과 연계, 공동체적 의미를 짚고 핵 폐기를 촉구하며 지구의 환경을 지켜야만 하는 인류의 책임과 의무를 강조했습니다. ‘종교인들에게 드리는 제언’을 덧붙여 종교인의 연대를 통해 ‘지구촌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실천에 나설 것을 당부합니다.


INT - 석일웅 수사 / 작은형제회
(UN에게만 맡기지 말고 종교인이 연대하여 이 헌장의 가치인 ‘지구촌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실천에 나설 것을 희망합니다.)


기자:

이원영 순례단장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한 폐기를 가능하게 하려면 각국정부의 권력에까지 간섭할 수 있는 구조의 새로운 국제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UN과 같은 기존의 국제기구는 결국 국가 간 연합이기 때문에 의사결정 과정에서 강대국의 자본력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INT - 이원영 / 생명·탈핵실크로드순례단장
(종교계는 최소한 생명과 안전에 대해서는 연대할 수 있지 않겠느냐. 이 문제(탈원전)만큼은 연대할 수 있지 않겠나 하는 희망을 가지고 종교계 연대체를 만들자 하는 것이 생명·탈핵실크로드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생명·탈핵실크로드순례단이 세계의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 지구촌의 안전과 생명을 위한 새로운 국제기구 설립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TN뉴스 김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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