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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뭐꼬의 여행 이야기 (15)

작성자이뭐꼬| 작성시간14.01.24| 조회수61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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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이뭐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1.24 여행 이야기는 1996년에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에서 제주도청으로부터 의뢰받은 큰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두 주간 유럽 3국을 여행한 이야기였습니다. 당시 저는 46세의 혈기왕성한 교수였고 학회 활동도 열심히 하였습니다. 저는 2004-2005년 2년 동안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의 회장을 역임하였고, 지금도 학회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흘러, 저는 이제 만 64세의 은퇴 직전 교수가 되었는데, 그만 올해 1월 14일 학교로부터 파면 통보를 받고 해직교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인생무상이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인과응보라는 말도 믿습니다. 저는 교수로서 명예를 회복하고 조용히 퇴직하고 싶을 뿐입니다.
  • 작성자 이뭐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1.24 거의 10개월 동안 교협 카페의 여기 "쉬어가는 곳"과 "교수협의회 이야기" 메뉴 공간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부끄럼도 없이 솔직담백하게 털어놓았는데, 막상 파면이라는 중징계를 받고 보니 연재를 중단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몇몇 사람에게 물어보니 연재를 계속하라고는 하는데 잠시 쉬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이야기를 읽고 성원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작성자 부동심 작성시간14.01.24 그동안 연재해 주신 많은 글들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연재 소설덕분에 신문 구독률이 높아지듯이, 이뭐꼬의 이야기들 덕분에 교협카페에 활력과 웃음을 주셨습니다. 곧이어 "이뭐꼬의 복직 이야기" 연재를 기대합니다.
  • 작성자 겨울 작성시간14.01.25 교협 카페의 쉼터이자 수원대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편안한 보금자리와 같은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교수님의 담담하고도 솔직한 글들을 읽으며 바로 눈 앞에서 펼쳐지는 믿기지 않는 현실로부터 벗어나 조금씩이라도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희미한 웃음과 잠시나마 뒤를 돌아볼 수 있는 품을 선사해주셨던 교수님의 글들, 언제나와 같이 여전히 기대합니다.
  • 작성자 마중물 한방울 작성시간14.01.26 그동안 교수님의 글을 읽으며 견문을 넓히고 삶의 여유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가식없는 솔직함에서 배어나오는 이야기를 통하여 때로는 웃고, 때로는 깨닫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많이 지치셨을텐데, 계속 글을 써달라는 부탁은 차마 못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정년퇴직을 3학기 남기시고 파면을 당하여 겪게될 고통을 생각하면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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