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존^^
미워함 속에도
빛은 숨고
원수의 얼굴에도
하늘은 머문다
다만
아직 불리지 않았을 뿐
신은
높은 이름에만
계시지 않고
젖은 마음
흔들린 하루 끝에도
고요히 앉아 계신다
모든 것 속에
모든 것으로
모든 숨결을 따라
지금
여기
사람마다
다른 깨달음
다른 빛의 무늬
믿음은
다그침이 아니라
가만한 인정
사랑이라 부르고
자유라 부르며
평화라 부르나
그 또한
다 담기지 않아
팔십억의 얼굴로
오늘도
인간 안에 깃들어
신은 일어나
사람을 살아내신다
https://youtu.be/84lMXQYRW9Y?si=WIyTHPnBkHNPF2L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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