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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작성자퓨전한울림대표(박상화)|작성시간26.06.15|조회수2 목록 댓글 1



‘길’이란 단어는 단어 자체만으로도 참 문학적이고 철학적이고 사유적입니다.
‘도로나 거리가 주는 어감과는 완전 다릅니다.

‘길’ 은 단순히 사람들이 밟고 지나 다니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길이 없다”거나 “내 갈 길을 가야겠다” 라는 표현에서 보듯 길은 삶에서의 방법이거나 인생 그 자체입니다.

영어 ‘way(길•방법•방식•방향)’도
‘street(도로•거리)’ 와 달리 같은 중의적 의미를 갖습니다. 
서양사람들도 길에서 인생을 연상하는구나 싶어 신기합니다.

불교나 유교 기도교..등 동양 사상에서의 공통적 이념도 '도(道)'라고 부르는 길입니다

우리는 평생 길 위에 삽니다.
누군가는 헤매고,
누군가는 잘못된 길로 가고,
누구는 한 길을 묵묵히 갑니다.

오르막 길이 있으면
반드시 내리막 길도 있고
탄탄 대로가 있으면 막다른 골목도 있는 인생사 그대로의 길입니다.

세상에 같은 길은 없습니다.
나만의 길만 있을 뿐입니다.

프랭크 시내트라에게는
“Yes, it was my way” (네 제 방식의 길) 이였고
“I did it my way” (나는 내방식대로 사는 길) 였다고 했습니다.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는 명시 ‘가지 않은 길’에서
이렇게 술회했습니다.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
나는 사람들이 덜 다닌 길을 택했다.
그리고 그것이 나의 모든 것 바꿔놓았다.”

길은 목적지에 가기 위해서도 존재하지만
떠나기 위해서도 존재합니다.
‘길을 간다’ 라는 말보다
‘길을 떠난다’ 는 말은 왠지 낭만적이거나 애잔하거나 결연합니다.

결국 우리는 길 위에서 길을 물으며 살아가는 갑니다.

그게 입신양명의 길이거나,
고행의 길이거나,
득도의 길이거나,
산티아고 길이거나,
바이칼 호수의 자작나무 숲길이거나,
동네 둘레길이거나 말입니다

우리네 인생이 곧 길이요,
우리의 발이 삶입니다.
결국은 ‘마이 웨이’를 가는 겁니다.
오늘도 자신의 택한 길을 조용히 저벅저벅 길을 걸어가야겠습니다.
(좋은 글)
~~~~~~~
삶의 여정은 어디서 쉬어야 할지,
어느 정류장에서 내려야 할지 알 수 없는 길입니다.
출발은 분명했으나 도착은 늘 안갯속에 가려져 있습니다.
그래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이미 그 길 위에 서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돌아보면 쉬운 길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고개 숙여야 했던 오르막길도 있었고, 발을 떼기조차 두려웠던 위태로운 다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길을 한 걸음, 또 한 걸음 묵묵히 건너왔기에 지금의 내가 여기 서 있습니다.

세월은 강물처럼 흘러 어느새 머리 위에 서리를 내려놓았지만 그 시간들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넘어지지 않기 위해 애쓴 날들, 누군가에게 상처 주지 않으려 조심했던 순간들,
그 모든 것이 모여 '나' 라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완성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와 생각해 보면 인생이란 거창한 승리가 아니라 조용한 양심 하나 지키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오늘도 나는 다짐합니다.
크게 빛나지 않아도 좋으니 누군가의 마음에 그늘을 만들지 않는 사람으로, 돌아보았을 때 스스로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삶으로 그렇게 부끄럽지 않은 길 하나 끝까지 걸어가 보겠노라고....

초여름의 아침,
선선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오솔길을 행복하게 걸어 가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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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퓨전한울림대표(박상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7 결국은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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