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rawin (CC BY-SA, Flickr) · 본문 워터파크와 무관한 이미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상하이 한인 가족들의 여름 나들이 1순위로 워터파크가 떠오른다. 상하이와 인근에는 대형 워터파크가 여러 곳 있는데, 운영 기간이 대부분 6월 중·하순부터 9월 초·중순까지 약 3개월로 짧은 편이라 미리 일정을 챙겨두는 것이 좋다. 주요 워터파크를 정리했다.
① 열대폭풍(热带风暴, Dino Beach) — 민항구
상하이 민항구 신전로(闵行区 新镇路) 78호에 자리한 약 8만7천㎡(130무) 규모의 대형 워터파크다. 1990년대에 문을 연 상하이의 대표 워터파크로, 대형 슬라이드와 파도풀이 인기다. 매년 여름철 약 3개월(통상 6월 하순~9월 초)만 운영하며, 오후 4시 이후 입장하는 ‘야간권(夜场)’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한산하다.
② 마야 비치(玛雅海滩, Playa Maya) — 쑹장구 셔산
쑹장구 셔산(松江区 佘山)의 테마파크 ‘해피밸리(欢乐谷)’ 옆에 있는 워터파크다. 운영 기간은 6월 중순~9월 중순이며, 영업시간은 평일 10:00~18:00, 주말·명절 10:00~19:00가 기본이다. 성수기에는 야간까지 연장 운영하기도 한다. 입장권은 기본가 기준 489위안(약 9만3천원)부터로 시기와 예매 플랫폼에 따라 차이가 크다.
③ 비하이진사(碧海金沙) — 펑셴구 인공 해변
펑셴구(奉贤区)에 있는 인공 모래해변으로, 바닷물을 끌어들인 해수욕장형 물놀이 공간이다. 미끄럼틀 위주의 워터파크와 달리 모래사장·해변 분위기를 즐기려는 가족에게 적합하다.
④ 인치싱(银七星) — 실내 워터파크
실내형 워터파크로 날씨와 무관하게 즐길 수 있고, 실내 스키장이 함께 있어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다. 야외 대형 워터파크가 문을 닫는 시기에 대안이 된다.
이용 팁 (교민 참고)
입장권은 현장보다 씨트립(携程)·다중뎬핑(大众点评) 등 앱에서 예매하면 대체로 저렴하다. 가성비를 원하면 오후 입장 야간권을 노릴 만하다. 강한 자외선에 대비해 차단제와 아쿠아슈즈를 챙기고, 성수기 주말은 혼잡하니 평일이나 오전 개장 직후가 쾌적하다. 2026년 정확한 개장일과 요금은 변동이 잦으므로 각 시설 공식 홈페이지·공식계정에서 최종 확인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