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중국 대학입학시험(高考, 가오카오)이 6월 7일 시작된다. 올해 응시자는 모두 1,290만 명에 달한다. 중국 교육부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시험 전 십문십답(十问十答)’을 발표하고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시험 전·중 주의사항 — 수험생은 시험 시간·고사장 정보·수험생 유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교육부는 “시험 당일 요구에 맞춰 미리 고사장에 도착해, 신분 확인과 보안 검색에 충분한 시간을 두라”며, 시험 전 모임을 줄이고 합리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을 당부했다.
특히 교육부는 휴대폰·스마트워치·스마트안경 등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기를 고사장에 갖고 들어가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고 강조했다. 시험 중 이런 기기로 문제를 촬영하거나 SNS로 답안을 올리는 행위는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
각지 지원 대책 — 각 지역은 종합 보장책을 내놨다. 베이징은 시험 전날부터 시험 종료까지 고사장 주변 소음 관리를 시행한다. 광동(广东) 공안은 교통경찰 호위 소조, 신속 신고 통로 등 28개 조치를 마련했다. 장쑤 등지는 12345 핫라인 연동 조정센터로 수험생 민원을 처리한다. 베이징·내몽골은 심리 상담 전용선을 운영한다.
각지는 첨단 부정행위 방지도 강화했다. 지능형 보안검색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여러 성(省)에서 입장 전 수험생의 안경을 검사한다. 갈수록 정교해지는 ‘스마트안경’ 부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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