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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지하철 충밍선(22호선) 전 구간 궤도 연결…연내 개통 목표, 충밍서 인민광장 1시간

작성자창공|작성시간26.06.23|조회수16 목록 댓글 0

상하이 지하철 충밍선(22호선) 전 구간 궤도 연결…연내 개통 목표, 충밍서 인민광장 1시간

 

상하이 도심과 충밍(崇明)섬을 잇는 첫 궤도교통인 지하철 22호선(崇明线·충밍선)이 연내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들어갔다. 충밍 주민들이 오랜 ‘궤도교통 부재’ 시대를 끝내고 시내 중심부까지 한 시간 안에 닿을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상하이시정부 발표와 신화망(新华网)에 따르면 충밍선은 지난 4월 21일 충밍섬 천자전역(陈家镇站) 구내에서 마지막 철로 이음매 용접이 끝나면서 전 구간 궤도가 연결(全线轨道贯通)됐다. 노선 건설을 맡은 상하이 국유기업 측은 올해 안에 완공(力争今年建成)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충밍선은 푸둥(浦东) 진차오(金桥) 지역에서 출발해 창장(长江·양쯔강) 하저를 지나 충밍섬에 이르는 총길이 42.232㎞의 전 구간 지하 노선이다. 전 노선에 8개 역이 들어선다. 진지루역(金吉路站), 선장루역(申江路站), 가오바오루역(高宝路站), 링쿵베이루역(凌空北路站), 창싱다오역(长兴岛站), 천자전역(陈家镇站), 둥탄역(东滩站), 위안역(裕安站) 순이다. 이 가운데 진지루역은 9호선, 선장루역은 12호선과 환승된다.

충밍선은 상하이 지하철로는 처음으로 창장을 하저 터널로 통과하는 노선이다. 당국에 따르면 양쯔강을 지나는 남항(南港)·북항(北港) 두 터널은 약 820일에 걸친 공사 끝에 모두 관통됐으며, 국내에서 가장 긴 거리로 창장을 횡단하는 궤도교통 노선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역 간 거리가 길고 정차역이 적은 노선 특성을 살려 충밍선은 ‘적게 서고 빠르게 달리는(少停快跑)’ 운행 방식을 택했다. 설계 최고속도는 시속 120㎞로, 시속 80㎞ 안팎인 상하이 시내 대부분 노선보다 빠르다.

이 덕분에 운행 시간도 크게 단축된다. 시정부 설명에 따르면 창싱다오(长兴岛)에서 진차오까지 약 30분, 충밍에서 도심 인민광장(人民广场)까지 약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그동안 도로 위주의 장거리 이동에 의존하던 충밍 주민들의 출퇴근·통학 환경이 크게 바뀔 전망이다.

충밍구(崇明区) 측은 충밍선이 도심과 충밍섬을 빠르게 잇는 핵심 교통수단으로서 지역 발전에 강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밍은 상하이의 대표적인 생태섬으로, 둥탄(东滩) 습지와 자연 관광지로도 잘 알려져 있어 개통 이후 주말 나들이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직 구체적인 개통일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전 구간 궤도가 연결되고 차량 시운전 등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상하이 교민들도 충밍 방면 이동이나 부동산·여가 계획을 세울 때 정식 개통 발표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정확한 운행 시각표와 첫차·막차 시간은 상하이지하철(上海地铁) 공식 채널과 ‘상하이번디바오(上海本地宝)’ 등에서 개통 직전 공지될 예정이다.

참고로 충밍은 한국 인천에서 가까운 창장 하구에 위치해 있어, 향후 충밍선이 개통되면 충밍 생태관광이나 둥탄 일대를 찾는 한국 여행객·교민들의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기자의 시선 — 섬과 도심을 한 시간으로 잇는 철로는 단순한 교통이 아니라 충밍의 시간표 자체를 바꾼다. 정식 개통 발표는 충밍 방면 부동산·여가 계획의 변수로 챙겨둘 만하다.

 

출처: 상하이시정부(上海市人民政府)·신화망(新华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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