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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통 큰 결정…갑자기 전해진 소식

작성자프로방스|작성시간26.06.07|조회수39 목록 댓글 0

출처:뉴스 1

삼성전자가 주요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준비하면서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상 자사 포인트 적립이나 카드 할인, 현금성 캐시백을 제공하던 기존 가전업계 판촉 방식과 달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총파업 위기까지 겪었던 삼성전자가 상생 경영 확대와 민생경제 활성화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5일 아시아경제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중 전국 삼성스토어와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주요 가전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매 금액에 따라 결제액의 10~20% 수준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가전업계 마케팅 방식과는 결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가전업체들은 대규모 할인 행사나 프로모션을 진행할 경우 자사 멤버십 포인트 적립, 카드사 제휴 할인, 캐시백 지급 등을 활용해 왔다. 고객이 다시 자사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장기적인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반면 삼성전자가 선택한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중심으로 제한된다. 고객 입장에서는 가전제품 구매 이후 전통시장이나 지역 상권에서 추가 소비를 할 수 있고, 지역경제에는 소비 진작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대기업의 판촉 비용이 지역 상권으로 직접 연결되는 구조 자체가 흔치 않은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출처:뉴스 1

실제로 온누리상품권은 정부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소비 진작 정책 수단이다. 그동안 명절이나 경기 부양 정책 과정에서 정부 차원의 할인 판매가 진행된 적은 있지만, 대기업이 자체 마케팅 비용을 활용해 대규모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은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모션을 단순한 판매 확대 전략으로만 보지 않는 분위기다. 최근 삼성전자가 겪었던 노사 갈등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성과급 문제를 둘러싸고 노조와 장기간 협상을 이어갔고, 지난달에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총파업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긴장감이 높아졌다.

노사 간 갈등은 극적인 합의를 통해 봉합됐지만,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사회적 우려가 제기됐다.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가 총파업 위기를 맞았다는 사실 자체가 경제계 전반에 큰 파장을 불러왔기 때문이다. 이후 삼성전자는 협력사와 지역사회 지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상생 정책을 내놓으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앞서 삼성전자 경영진은 5조 원 규모 상생 자금 조성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협력사 지원과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 방침을 내놓은 데 이어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까지 추진되면서 상생 경영 기조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프로모션이 소비자와 지역 상권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가전 구매 고객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은 새로운 소비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뉴스 1

재계 안팎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사회적 책임 경영과 상생 가치가 이번 행보에도 반영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단순히 판매량 확대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혜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고려한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이라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이번 온누리상품권 프로모션이 실제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기업 판촉 전략의 새로운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다른 기업들의 유사한 상생 마케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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