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e222ac 작성시간21.11.11 그런데스. 분명 저 긴 모자의 사이즈에 딱 맞는 실장석을 찾고있는데스.
테츄우웅 와타치야말라 딱인테치
테프프 큰머리마마는 사육실장이 될수없는 테치
자실장의 테스트가 속속 진행되고 남은건 2마리중 한쪽이 들어올려진다.
분명히 최후의 와타치가 딱인테츄 천한것들은 거기서 봐두는게 좋은테치!
라며 남은쪽은 불합격이었던 자실장들을 엄청난기세로 조롱하고있었지만 인간은 손에든 자실장을 테스트하고 마음에 들었다는듯 고개를끄덕이고 일어나 친자를 떠났다
남겨진 최후의 자실장은 언어가 인간에게는 통하지않는다는것을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멈춰지지않는 몸짓 손짓으로 필사적으로 어필을 반복한다
어..어딜가는테츄! 와타치 아직 시험안받은테치!
그들은 완벽히 자실장을 무시하고 들리지않는다는듯 어딘가로 사라졌다.
오로롱 저자는 분명 행복해질것인데스 그렇지만..
방금전엔 좋은게 잔뜩이었던테츄..
테스트조차 받지못했다니 말도안되는 똥벌레인데스
살의를담은 목소리에 최후의 자실장이 눈치챈것은 이미 가족의 주변에 둘러쌓인 후였다 -
작성자 e222ac 작성시간21.11.11 자신만의 따뜻한 침상에 고기가 가득한 식사 그리고 예쁜 드레스를 입고 들실장들에게 자랑스럽게 보이며 산책
인간의 아이들에게 잡혀진채 자실장은 그런것들을 생각하며 치프프 뺨을 누그러트리고있던중
지금까지 살고있던 곳에서 조금 떨어진 강변의 그라운드에 왔다
수고 늦었네?
좀처럼 안보이더라고
그래도 꽤 괜찮은게 있었어,
그라운드에는 이미 몇명의 아이들이 모여있었다.
노면에 내려져 주위를 둘러보는 자실장. 그 아이들도 각자 빈 통을 들고 자실장 한마리를 데리고있는것같다.
자실장이 의아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아이들은 서서히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테에어? 무슨짓인테치!
라며 붉은얼굴을하며 비명을지르고 저항하는 척을보였지만
혹시 옷이 더러워지면 드레스로 갈아입는 테치? 그렇구나테치 분명그런테츄
라며 주변에서 들린대화에 납득하고 자기부터 서둘러 벗기 시작했다 이미 빨아도 운치의 흔적이 없어지지않는 속옷과도 작별이다. -
작성자 e222ac 작성시간21.11.11 드레스를 입혀지는것에 기대한탓일까 독라가 되어도 추위는 느껴지지않았다.
얼를 드레스를 입혀지니 다른 자실장들이 동여하기 시작한다.
응 그럼 얘들 시끄럽고 도망치면 귀찮으니까 시작하자!
한아이가 말을꺼내고 자신이 데려온 실장석을 잡아올리니
다른 자실장들도 일제히 각각 자실장의 손을잡았다
그러고 자실장의 다리가 바닥이 되게 하도록하고 각각의 통안에 밀어넣기 시작했다.
이건 모자가 아닌테치?으..좁은테치!
몸은 쏙 간단히 들어갔지만 둥그렇고 큰 머리가 미묘하게 걸려 몸부림이 통하지않는 불쾌감에 통안쪽을 펑펑 때렸지만 자실장의 완력으로는 통은 꿈쩍도 하지않는다 -
작성자 e222ac 작성시간21.11.11 뭐..뭐하는테치! 이런 좁은곳은 싫은테츄! 꺼내주는 테치!
울면서 이통을 들고있을 인간에게 호소했지만 통바깥에서 즐기고있는 인간의 소리와 비통한 다른자실장의 울음소리가 들려올뿐이었다
모두다 들었지? 좋아 누구부터 시작할래?
나 잠깐 얘 머리좀 자르고조정하고나서 그뒤에
아키는 어디간거야?
밀어넣으니까 찌부러저서 새로운 한마리를 찾고온대
그럼 토시와 내가 할게
가벼운 주고받음이 지나고 아이들중 두명이 나오고 그라운드의 중앙에서 조금 거리를 두고 서로를 향했다.
같이 장전이야 하나둘! 의 둘이다!
알았어 그럼 하나둘!
라며 신호와함께 상지의 안에 작은 콘페이토같은것을 떨어트린다 -
작성자 e222ac 작성시간21.11.11 테..테치 뭐인테치 이건..콘페이토테치? 얼굴에 떨어진 콘페이토를 필사적으로 입안으로 유도하고 그 단맛에 황홀해하는 자실장
여..역시 와타치는 사육실장이었던 테츄 치프프
그모양을 인간이 보고있었다고깨닿지 못할정도로 자실장은 콘페이토에 마음을 뺐기고있었다
좋아 먹었다!
자실장이 먹어치운것을 확인하고 인간아이는 상자를 서로에게 향했다.
마치 그것은 서부극의 결투인듯했다
둘은 신중히 통의 입구방향을 조정하면서 조용히 때를 기다렸다.
테츄.? 배가ㅈ이상한..테?
통안에서 신음하는 소리가 어렴풋이 들린다.
이것이 슬슬 발사될것이란 신호라고 아이들은 알고있었다.
그리고 콘페이토라고 생각된것이 그 위력을 발휘했을때 자실장은 탄환처럼 상자에서 튀어나왔다. -
작성자 e222ac 작성시간21.11.12 첫발부터 완벽하잖아!
다음 내가! 내 콘소메맛이 불을 붙일께!
맛은 관계 없잖아
끓어오르는 갤러리의 안에서 속속히 도전자들이 나타난다
그때마다 통에서 날아가는 자실장들
스쳐지나가는 지면에 다이브하는 자실장도 있고
인간의 아이에게 부딫히는 자실장도 있다
부서져버린 자실장의 육편을 뒤집어쓰던가 악취를 뿌려가며
운치투성이가 되버린것은 아이들에게 관계가 없다.
승부라도 하지 않으면 경기성도 없는 담력시험같은것
신데렐라 스토리를 꿈꾼 자실장들이 맞이한것은
그런 특별한것이 아닌 그저 놀이였다
떠들어가며 아이들의 발및에 흩어지는 피와 육편의 향연
부서진 위석이 7개의 빛을 조용히 반짝이고 있었다.
-
작성자 e222ac 작성시간21.11.12 134.
팡! 어디선가 파열음이 들려온다.
또 들리는 테치 무슨소리인 테치?
떨고있는 자실장들을 달래며
친실장은 여름에 본 인간의 부모가 하고 있던 불꽃놀이를 떠올렸다,
저건 아마 하나비라고 하는 데스 멀리서 하고있으니 무서울것은 없는데스
저건 분명 끌려간 자가 신데렐라가 되어 축하하는 하나비일터
쏘아올려진 불꽃놀이만큼 저 자는 많은 인간을 포로로 만들어
사랑받을것임이 틀림이 없다,
들실장의 친자는 이미 작아저버린 고기를 물어뜯으며
석양에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
여행을떠난 가족(통안의 실장)을 생각하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