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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에 테스트는 어떻습니까? 번역요청

작성자EXTRA|작성시간22.02.19|조회수673 목록 댓글 7

 

214デザートにテストはいかが? 1/7Nameとしあき 22/02/19(土)03:31:28 ID:EXnv39scNo.1470889そうだねx1
    1645209088314.png-(5228 B)
「いい加減、デザートが食べたいデスゥ…」
夕食の後に目の前に置かれた箱を見て、実装石が呟いた
翻訳機に表示された実装石の呟きを見て、箱を置いた白衣の男性が笑顔で答える
「箱さえ開けられれば、中のデザートは全部キミの物さ。さ、チャレンジチャレンジ」
同じ翻訳機から機械音声が流れ、実装石はその内容にいぶかしんだ顔を見せる
それでも実装石は渋々、箱を手元に寄せた
「テストの仕掛けはいつもと一緒だ。難しい分、中身は奮発してあるよ」
実装石は箱と一緒に渡された幾つかの道具を
小さな南京錠の鍵穴に差し込もうとしてみるが、どれも正解とは思えない
ガチャガチャと数分のあいだ、試行錯誤してみるが
やはり箱が開く手がかりも掴むことができなかった
「残念、時間切れだ。今日もまたデザートはお預けだね」
そう言って白衣の男は実装石の手から箱と道具を奪うとケージの扉を閉めてしまった
215デザートにテストはいかが? 2/7Nameとしあき 22/02/19(土)03:32:41 ID:EXnv39scNo.1470890そうだねx1
最初にデザートを貰った日から何日が経っただろう
綺麗なケージに栄養を考えられた3食の食事
シャワーを浴びている間に勝手にケージの掃除もしてくれるのは
この場所に来るまでの生活と何も変わらなかったが、ただ一つ不満があった
おやつが一切出ないことだ
ここに来て最初の日に一度貰ったきりで
あの箱を開けない限りおやつやデザートは手に入らなかった
今日こそはと何度も挑戦したが開け方がわからない
空腹ではないものの満たされない欲望に
次第に飢えにも似た焦燥と苛立ちを感じてきていた
216デザートにテストはいかが? 3/7Nameとしあき 22/02/19(土)03:33:28 ID:EXnv39scNo.1470891そうだねx1
数日後、いつものように箱が置かれたが実装石は見向きもしなかった
「あれ?どうしたんだい。今日はやらないのかな?」
「…もういいデス。どうせ開けられないから、もう寝るデス」
白衣の男に背を向けて答えると実装石はそのまま横になってしまった
「そうか。とりあえずまた明日この箱は持ってくるからね。おやすみ」
これまでと違う態度の実装石を男は特に気にかけるでもなく、いつものようにケージを閉めた
男の態度が思っていたより淡白な反応だったのが気になったが
無駄な時間に苛立つこともなくなったことを考えると幾分か楽な気持ちで眠りにつくことができた
217デザートにテストはいかが? 4/7Nameとしあき 22/02/19(土)03:34:55 ID:EXnv39scNo.1470892そうだねx1
それから何日かの間、同じようなやり取りが続けられたが
ある日、いつも夕食のすぐ後に渡される箱がしばらく時間を置いてから実装石に渡された
「デェ…?テストするデスゥ?もう寝ようかと思ってたデス」
「ごめんごめん。今日から中のデザートが変わってね。作るのに少し手間がかかるんだ」
中身が変わった
この言葉に実装石は反応した
もしかしたら、開け方も簡単なものに変わってないだろうか
またどうせ開けられないという考えも当然浮かんできたが
今日こそは開くかもしれないという可能性に沸々とやる気が湧いてきた
「おっ、今日はやる気だね?はい、どうぞ」
スッと手元に寄せられた箱と道具は、以前と何も違いが無いように見えたが
実装石は時間切れになるまで黙々と弄り続けた
そして箱が渡される時間が変わって以降、実装石は箱が開かないことに苛立つことも無く
ひたすらに挑戦し続けた
何度も、何日も
218デザートにテストはいかが? 5/7Nameとしあき 22/02/19(土)03:36:20 ID:EXnv39scNo.1470893そうだねx1
    1645209380272.png-(7213 B)
「デギャアアオオ!!!なんでデザート食わせないデスッ!!!」
「箱なんてどうでもいいデズァ!!ワタシをバカにしてるデスゥッ!?」
防音の効いたそれぞれのケージの中で誰にも伝わらない怒声を上げ、実装石たちが暴れている
それを見た白衣姿の人間たちが諦めた様子で話し合っている
「Bのグループはダメだね、こりゃ」
「Aの方はどうでした?」
「食事に混ぜて投薬を始めてからは無力感は改善されてるね。ただ、ちょっとね…」
「なんです?」
「渡された道具がデタラメだって事に、もういい加減気付きそうなもんなのに
 ずっと笑顔で箱をこねくり回してるんだよ。前向きなのはいいけどさ…」
「暴れるよりいいでしょう。じゃあ新薬の治験に回すならAで決まりですかね」
「もう少し様子を見ないとなんともね。どちらにせよBはもう入れ替えようか」
そう言いながら白衣の男は持っていた書類の破棄と書かれた項目にチェックを入れた
219デザートにテストはいかが? 6/7Nameとしあき 22/02/19(土)03:37:53 ID:EXnv39scNo.1470894そうだねx2
流行り病のせいで儲かった儲からなくなったという話がいくらでもある世の中
製薬会社もその一つで、こちらは儲かった話の方だ
ウイルス対策の衛生用品なども大いに売れているが、意外にもいわゆる精神薬も売り上げを伸ばした
人付き合いの急激な変化、外出そのものへの忌避、在宅ワークの増加に伴う家庭不和…etc
人に圧し掛かるストレスは様々な方面から押し寄せた
それを好機と捉えた製薬会社は様々な新薬の開発を急いだ
かといってそうそう都合よく臨床試験の数を重ねられるわけでもない
そういった開発現場の悩みを以前から解消してきた存在がいる
人間に近い精神構造をしていて倫理に反することもなく
大量に用意できて、どれだけ副作用で損害を出しても誰も文句を言わない存在
人間社会での嫌われ者、実装石である
「いつか箱が開くデス。あきらめないデス。はやくデザートが食べたいデスゥ♪」
220デザートにテストはいかが? 7/7Nameとしあき 22/02/19(土)03:39:34 ID:EXnv39scNo.1470895そうだねx2
    1645209574846.png-(10319 B)
やがてAグループと呼ばれた実装石たちも、その役目を終えた
ケージに備えられた“ガス”と書かれたボタンが押され、警告灯が回転する
目に見えない炭酸ガスがそれぞれのケージに充満していくのが実装石たちの様子でわかる
「デ…デ?なにか、変デ……?」
急激に意識を失い、床に突っ伏したまま身動きしなくなった
これだけでは生命力の強い実装石を完全な死に至らしめることはできないが
処分場に運ぶのに余計な手間がかかることは無い
ガスの排気も済み、特に問題も起こらず仮死に至った実装石たちを回収するためケージの扉が開く
「うっ…?」
遺骸と眼が合ってしまった白衣の男が思わず声を上げた
「やれやれ…。これもダメだな。Bとは別の効き目がありすぎる」
確実に仮死しているはずの実装石の、その眼から希望に満ちた輝きは失せていなかった
どの実装石もまるで喜んで死を受け入れ、来世に期待しているような眼であった
<いつかシアワセになるデス。あきらめないデス。はやく生まれ変わりたいデス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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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애호파닝겐상 | 작성시간 22.02.19 3번째

    며칠 후 여느 때처럼 상자가 놓여졌으나 실장석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어라? 왜 그래? 오늘은 안 하니?"
    "된 데스.어차피 못 여니까 이제 잘거란 데스"

    백의의 남자에게 등을 돌리고 대답하자 실장석이 그대로 드러누워 버렸다.

    "그래. 내일 이 상자는 다시 가져올 테니까."
    "안녕히주무시는데스"

    남자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태도의 실장석에 대해 특별한 걱정도 없이 평소처럼 케이지를 닫았다.
    남자의 태도가 생각보다 담백한 반응이었던 게 마음에 걸렸으나
    쓸데없는 시간에 짜증나는 일이 없어진 것을 생각하면 약간 편안히 잠을 잘 수 있었다.
  • 작성자애호파닝겐상 | 작성시간 22.02.19 4번째

    그로부터 몇일동안 같은 일이 계속되었다.
    어느 날, 항상 저녁 식사 바로 뒤에 건네지는 상자가 잠시 시간을 두고 나서 실장석에게 건네졌다.

    "데...? 테스트데스? 이제 잘까 생각중인 데스"
    "미안 미안.오늘부터 안에 디저트가 달라졌어.만드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단다."

    내용이 변했다
    이 말에 실장석은 반응했다.
    어쩌면 여는 방법도 간단한 것으로 바뀌지 않았을까?
    또 어차피 못연다는 생각도 당연히 들었지만
    오늘은 열릴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에 기대감이 생겼다
    "어, 오늘은 열정적이네? 자 여기~"
    쓱하고 수중에 들어온 상자와 도구는 이전과 아무 차이가 없어 보였지만
    실장석은 시간이 다 될 때까지 묵묵히 만지작거렸다
    그리고 상자가 전달되는 시간이 바뀐 이후로 실장석은 상자가 열리지 않는 것에 짜증을 내지 않고
    오로지 도전만 했다
    몇 번이고, 며칠이고
  • 작성자애호파닝겐상 | 작성시간 22.02.20 5번째

    "데갸아아아아!!! 왜 디저트를 안주는데스!!!"
    "상자같은건 아무래도 상관없는데스! 와타시를 바보로 만들고 있는데스!?"

    방음이 잘 된 각각의 케이지 안에서 누구에게도 전해지지 않는 고함을 지르며 실장석들이 날뛰고 있다.
    그것을 본 흰옷 차림의 인간들이 체념한 듯이 이야기하고 있다.

    "B그룹은 안 되겠네, 이거"
    "A그룹은 어땠어요?"
    "식사에 섞어 투약을 시작하고 나서는 무력감은 개선되고 있어요.근데 좀.."
    "왜요?"
    "전달받은 도구가 엉터리라는 걸 이제 어느 정도 눈치 챌 수 있을 것 같은데"
    "계속 웃는 얼굴로 상자를 만지작거리네요 긍정적인 건 좋지만."
    "날뛰는 것보다 낫죠.그럼 신약 치료제에 돌린다면 A그룹으로 결정되나요?"
    "좀 더 상태를 봐야겠어요.어느 쪽이든 B그룹은 이제 교체할까요?"

    그러면서 백의의 남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서류철의 파기라고 적힌 항목을 체크했다
  • 작성자애호파닝겐상 | 작성시간 22.02.19 6번째

    유행병때문에 번 돈이 없어졌다는 말이 무수히 많은 세상
    제약 회사도 그 중 하나로 이쪽은 수지맞는 이야기인 쪽이다.

    바이러스 대책 위생 용품 등도 많이 팔리고 있는데 의외로 이른바 정신병약도 매출을 늘렸다.
    세상의 급격한 변화, 외출 자체에 대한 기피, 재택근무 증가에 따른 가정불화…
    사람에게 억누르는 스트레스는 여러 방면에서 몰려왔다.
    좋은 기회로 판단한 제약회사들은 다양한 신약 개발을 서둘렀다.
    그렇다고 임상시험 횟수를 늘릴순 없었다.
    그러한 개발 현장의 고민을 이전부터 해소해 온 존재가 있다.
    인간에 가까운 정신구조를 가지고 있어 윤리에 어긋나지 않으며
    대량으로 준비할 수 있어, 아무리 부작용으로 손해를 봐도 아무도 불평하지 않는 존재.
    인간 사회에서의 미움받는 이들.

    실장석

    "언젠가는 상자가 열리는데스. 포기하지 않는데스. 어서 디저트가 먹고 싶은데스♪"
  • 작성자애호파닝겐상 | 작성시간 22.02.19 이윽고 A그룹이라 불린 실장석들도 그 역할을 끝냈다.
    케이지에 비치된 "가스"라고 쓰인 버튼이 눌러지고 경고등이 울린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가스가 각각의 케이지에 가득 차 있다는 것은 실장석들의 모습을 보고 알 수 있었다.

    "데...데? 뭔가 이상한데스...?"

    급격히 의식을 잃고 바닥에 엎드린 채 꼼짝도 하지 않았다.
    이것만으로는 생명력이 강한 실장석을 완전한 죽음에 이르게 할 수는 없지만
    처분장으로 운반하는 데 불필요한 수고가 들 필요는 없다.
    가스 배기도 완료되었고 특별한 문제 없이 가사에 이른 실장석들을 회수하기 위해 케이지 문이 열린다.

    "으...?"

    실장석와 눈이 마주쳐 버린 백의의 남자가 무심코 소리를 질렀다.

    "이런이런 이것도 안 되겠네.B그룹과는 다른 효과가 있다."

    확실히 가사했을 실장석의 그 눈에서 희망찬 빛은 사라지고 없었다
    실장석마다 마치 기꺼이 죽음을 받아들이고 내세에 기대하는 듯한 눈이었다.

    <언젠가 시아와세해질데스.포기하지 않는데스. 빨리 다시 태어나고 싶은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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