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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한번 하얀악마가 다녀가면 다른 공원의 실장석이 오지만 시간이 걸린다.
마찬가지로 겨울에 대부분 실장석이 죽고 똑똑한 개체는 은폐작업이 잘된 곳에서 보존식량을 소모하며 살기때문에 정말 찾기 힘들다.
그래서 슬슬 추워지기 시작할 초가을에 학대,학살 커뮤니티에서 사람을 모집해 실장석을 많이 데려간 뒤 늦봄~초여름에 풀어준다.
물론 공짜로 먹여주고 재워주지 않는다. 죽이지는 않지만 냅두지도 않는다.
학대파 학살파 커뮤니티에서 한번 쓸어가고 나서도 제법 많은 개체가 공원에 남는다.
똑똑한 개체는 숨어살지만 준비를 못한 개체는 얼어죽은 동족의 시체로 연명하거나 목숨걸고 가정의 음식물 쓰레기를 탐한다.
이렇게 동족식 개체가 생겨나기도 한다.
그 동족식 개체중에서도 제법 똑똑하고 힘이 쌘 개체는 성체가 죽어 망해가는 가족의 구더기~자실장을 데려다가 운치 노예굴로 밀어 넣는다.
동족식 개체의 영양분 많은 운치로 연명하고 운치가 발효되면서 나오는 열은 똥노예를 데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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