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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창작짤방

(직스)자이언트 자실장을 주문했다

작성시간17.05.26|조회수3,374 목록 댓글 38


가장 고기가 맛있을 때라 생각보다 가격이 쎄다


애초에 자이언트 실장은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에서 사용되는 제품이니 그럴수 밖에
오~ 부위별로 손질된 제품도 있잖아? 하지만 내가 원하는건 그게 아니다.
여러종류와 여러옵션중에 [자이언트 자실장-가사상태] 를 주문한뒤 잠을 잤다.



주문한지 3일뒤 탄탄한 포장과 함께 가사상태의 자실장이 도착하였다.







흐음...어떻게 깨우지? 설명서를 볼까?

<활성 용액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부드러운 육질을 원하시면 가사상태 자체로 사용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활성용액은 육질과...>

설명서를 휙 던지고 박스 밑의 포장된 붉은 활성용액을 가슴 정가운데 꽂자 급속히 빠른속도로 심장이 쿵쾅거리며 실장석이 깨어났다.


"...!"

놀란듯 응시하는 눈동자가 귀엽다.


"일어났니? "

"누,누구신 테치...?!"
"와타시는 아니 이곳은 어디인테치..!! 와타시는 분명 안개속에서...!!"


가스를 사용하여 가사상태로 유도했나보군 하긴 식용 고급 실장석에 몸에 해로운 약품을 직접 주입하는 방법을 쓸순없겠지.

""쉬.....쉬....다 괜찮아 .."

몸을 일으키려는 실장석을 조심히 안아들은뒤 머리를 쓰다듬으며 진정시켰다.
먹힌것인지 질문을 멈추고 조용히 응시한다..




너무귀엽잖아..!!

더이상 참을 수 없었던 터라
손가락으로 입을 조금 벌린뒤 그대로 입을 맞췄다.

그러자 놀란것인지 실장석의 몸이 굳었다 눈을 바라보더니 잠시 뒤 눈을 감으며 응해왔다.




깊고도 긴 딥키스




중간에 실장석을 확인하니 이미 팔다리가 풀린것인지 힘이 안들어가 있고 거친숨을 내쉰다.

"하아...하.."

발그스래한 볼 거친 숨소리. 반쯤 풀린눈 거세게 뛰는 심장..
그모습 역시 너무나 사랑스러워 견딜수가없었다..



쪽 쪽

"..닝겐상... 하아.. 이런건 남편상하고 하는거인테치..."

그러며 은근히 남편이라고 말해주길 원하는듯 보였다.










자 이제 본론으로 넘어갈까

테츙...♡ 텟♡♡ 테츙♡!!!




역시 실장석은 최고야!












-짹짹-






아침에 눈을 뜨자 옆에서 행복하게 자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조심스래 이불에서 일어나 작은방으로 향한다

그리고 꺼내온 날카로운 중식용 칼. 날카로움 때문에 쉽고 깔끔히 썰린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간 이때의 실수가 모든것을 물거품으로 만든다.


꿀꺽


행복히 자고있는 이때 단칼에 목과 몸통을 분리해준다.
쓱-

동시에 분수처럼 쏟아지는 피. 시트위에 핏물이 고인다.
처음 시도시 메트리스 깊숙히 피가 스며드는 바람에 애를먹었다.
그이후 침대 시트 밑에는 비닐을 깐다 처리도 간편하고 가격도 싸다.



잘라낸 머리는 화학처리를 하여 예쁘게 전시한다.

행복한 표정을 짓는게 포인트
이름을 적어 머리앞에 놓는다 날자와 특이사항을 모조리 적어 놓는다.







몸통은 그대로 살아있는채로 보관해야한다.
강력한 실장석의 생존력덕에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이것 역시 통밖에 특이사항과 내용물을 기록한다.



곧이어 태어날 흑발의 자들이 기대된다.
모두 아름답게 태어나 줬으면 한다.

이번엔 몇대까지 만들어 전시할까? 저번의 실장석은 5대까지 만들었다 포기했는데~

이런저런 행복한 고민을 하며 혹시나 새로운 실장석이 발견되진 않았는지 인터넷을 뒤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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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시간 17.07.26 한심
  • 답댓글 작성시간 17.11.19 내로남불갑이래 ㅋㅋㅋㅋㅋㅋ
  • 작성시간 17.05.28 아 너무나 무섭다
  • 작성시간 17.08.01 좋은 작품인 테칫!
  • 작성시간 17.11.09 너무좋은테치ㅋㅋㅋ더보고싶은테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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