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아한 은혜와 보상으로
간단 학수고대 요리 T본 스테키
재료:
- 자실장이 벗기는게 실패한 비닐스테이크
소스 한봉
- 못쓰는 스테이크 포크&나이프, 접시 한장
- 네무리 하나, 위석 수용액
순서:
1. 분충 자실장은 네무리로 대충 재워둔다.
2. 친실장은 적당히 손질후 위석처리하자.
(협박, 구타, 속박 등등 각자 취양에 맞추자.)
3. 친실장 등을 가른 후 등뼈와 주위살을
적출하자.
4. 뼈와 살은 전자렌지, 에어 프라이 등의
조리기구를 이용해 적당히 굽는다.
(위생 우려시 호일이나 비닐, 기름종이로 감싸자.)
5. 스테키 소스를 발라 완성.
6. 분충모녀에게 던져두면 알아서 먹게 된다.
대개 친실장은 요리에 감동해 꼼짝하지 않지만
잠이 깬 자실장이 대부분 먹어치우기 부지기수.
후기 :
생으로 척추 뽑힌 친실장을 두고
분충새끼가 마마 등쳐먹는 모습이란...
처먹고 자는 자실장을 안고 끙끙대는
친실장에게 특별히 화타에 빙의해
팔팔한 자실장 한마리만 몸보신한다면
등뼈 따위 금새 자라
멀쩡해진다고 말해주었다.
자, 그럼 다리에 힘이 없는 친실장의 선택은?
아, 스테이크의 재료는 친실장에게 자상하게
알려주었다.
소스범벅이 된 자실장이
다시 일어나 밥을 보채기까지
너의 선택을 존중해주마.
-ps. 스크 삽화나 퍼가기로 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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