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제 2차 참피창작대회

한국의 실장석

작성자코로리레후?|작성시간16.01.26|조회수6,284 목록 댓글 19




처녀작 스크립트인데스 구상할땐 재밌을줄 알았는데 쓰고보니 노잼인 데스...




















한국에 정착한 실장석











실장석이 일본에 유행을탄뒤 2년후 실장석 붐은 열도에서 빠르게 식어갔다. 


 

열도의 남은 실장석들은 들실장, 학대사육실장 이 두가지 개채뿐이였다. 



실장석들 특유의 무개념 행동으로 인해 들실장들은 구제업체의 의해 빠르게 제거당했다.


 

그리고 일본의 일부 극우 학대파들은 한국을 극도로 혐오해서 이 '괴물'을 수출하였다.






실장석 드디어 한국에 상륙!


개념실장! 50000원!


자실장 자매 세트 20000원!


실장가족 세트 40000원!



한국에 상륙한 실장석은 빠르게 시장에 흡수되었고 


일자리가 없는 헬조센의 피가 끓어오르는 청년들은 이 좋은 기회로 브리더자격증을 따기위해 노오오력을 하였다!






하.. 씨발 무슨 실장석을 돈주고 사냐??


철웅은 일본에서 5년간의 유학을 마치고 잠시 고향 부산으로 내려가기 전에 서울에 들려서 관광을 하고 가려고 하였다..


어떤 미친 x끼가 실장석 수출했어??


철웅은 담배를 끄면서 침을 뱉었다.





-데겍!! 





응?


철웅이 뱉은 가래침이 지나가던 실장석 모녀의 머리에 떨어졌다,




-데스!데스데스!데에스!!

-테치!




철웅은 마침 식당 예약시간이 많이 남아서 여유롭게 가던 중이였다.


심심한데 잘됬다. 철웅은 폰에 언제 깔아놨는지 모르는 링갈 어플을 실행하였다.





-데스! 똥닌겐! 감히 와타시의 귀여운 머리에 침을 뱉은 데스? 죽여버리는 데샤아!!




-테프프프.. 마마를 건드린 테치 똥닌겐은 이제 죽는테치! ㅇㅈ? 응 ㅇㅈ 앙 참피띠~




씨발?? 자실장 말투가 왜이래..




-똥닌겐 죽는각인 테치~ ㅇㅈ하는 부분인테치? ㅇㅈ안하면 니애미 드록바인거ㅇㅈ~

-똥닌겐 안뒤지면 개씹에바터는 부분 ㅇㅈ하는테치? 마마?



아무래도 실장석들은 완벽히 한국사회에 정착한것같다.


철웅은 담뱃불을 친실장의 머리에 비벼서 끈 뒤 다시 갈 길을간다.



데샤아앗!!!









아 잘먹었다..확실히 자국 음식이 가장 맛있네..

 

철웅은 오랬동안 못먹었던 한식을 제대로 먹으려고 한식당에서 푸짐하게 먹고 나오는 중이였다.


그 때 핸드폰이 울렸다.



철웅아! 마 니 언제오노? 지금 아들 다 기다리고있다아이가?



철웅의 불알친구 토식이였다. 



아 그래 지금 출발한다.



키아~ 우리 철웅이 말투가 와이러노? 빨리와라!



알았어~아 들 다 불렀제? 



철웅은 전화를 끊은 뒤 부산행 고속버스를 탄다.








5시간뒤 철웅은 터미널에서 내려서 고향으로 돌아갔다.


아 고향냄새 죽인다... 


철웅은 향수에 빠지면서 친구들과 만나면 해줄 썰을 머리속에서 구상을했다.




야! 점마 철웅이 아이가?


맞다! 철웅아! 우리다!


어! 애들아! 진짜 오랜만이다! 이게 몇년만이냐?



철웅과 친구들은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답게 서로 반가워했다.


마 철웅아! 나가 밥 쥑이게 잘하는 집 알거든?

 

빨리와라!







토식이가 소개한 식당은 부산시장골목 깊숙히 박혀있는 흔한 기사식당같은 곳이였다.


 "야 토식아 진짜 여기 식당 맞냐?"


 "마! 나 못믿노? 여기가 그렇게 실장듶밥을 잘한다아이가!"


토식이는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이다. 


 "그래 니말 믿는다. 잠깐.. 뭐라고?"


 "내 말 믿으라고 했다 문제 있노? "


 "아니.. 그다음에..'


 "실장듶밥? 마 설마 니 실장듶밥 안무밨나?


아지메! 이리 와보소! 이놈이 내 친군데! 실장듶밥을 안무봤다 하는거 아이가!

가장 맛나는걸로 주쇼!"



그러자 부엌에서 화장을 진하게한 아주머니가 나와서 철웅의 양손을 붙잡고 큰소리로 뭐라 말했다.



 "키아 마! 실장석 총배설구에 밥 팍팍 넣어서 참기름이랑 스까무밨나? 안무밨제? 마 무봐라! 퍼뜩 해올테니까 무봐라!"



시발? 여기서 나가야한다.... 철웅은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하지만 철웅의 친구들은 철웅을 붙잡고 테이블에 앉혔다. 




 "야! 씨발 미쳤냐? 실장석을 왜 먹어?? 니들이 원시인이야??"




그말에 기사식당에 있던 사람들이 전부 철웅을 째려봤다.



어..좆됬다..


가장 구석에 앉아있던 덩치큰 아저씨가 철웅을 향해 걸어왔다.



 "마 니 외지사람이제? 니 으데가서 이런 맛 절때 못본다 아이가. 함 믿고 무봐라"



말 안따르면 좆될것 같아서 철웅은 "아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를 했다.



그러자 기사식당 아재들이 시끄럽게 소리를 질렀다



 "점마 여기 처음이니까 기념으로 우리들도 다 스까주소! 우리가 남이가? 붓싼아이가! 좀 스까주소!"



종업원이 오늘은 안된다고하자 부산 아재들은 테이블을 엎는 등 난리가 났다.




보다못한 사장이 손에 실장석들이 양푼을 들고 



 "마 예 있십더! 마~음껏 퍼 드이소!마!"


그러자 식당 안의 모든 손님들이 자신의 실장듶밥들을 들고 다가왔다.



 "마 부으소!부으소마! 다 같이 섞어서 마십시데이!"



그리고는 서로의 실장듶밥을 양푼에 다 같이 부어서



숟가락과 국자로 퍼먹기 시작했다.


가만히 벌벌떨던 철웅은 옆사람에게 퍼먹여주던 아재와 눈이 마주치게 되었다.



마! 무봐라 디진다 아이가! 퍼뜩 무봐라! 붓싼사람들은 일케 맛난거 있음 다 스까서 같이 노나 묵는다 아이가!"



하면서 자기가 쪽쪽 빨고있던 숟가락으로 크게 한술떠서 철웅에게 퍼먹였다.



갸아악-구와아악- 신나게 벌어지는 붓싼아재들의 연회에 철웅은 그만 정신을 잃고말았다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머법관 | 작성시간 16.01.28 쓰까참빱
  • 작성자오로롱 | 작성시간 16.01.29 도대체 어디서 똥푸산이 스까묵는다는게 나와갖고 ㅠㅠ 똥푸산인으로써 슬프다...
    아주라는 좆같은 부산 야구문화가 맞긴 한데 섞어먹는 문화는 없는데.
  • 답댓글 작성자빙신 | 작성시간 16.01.31 구와아아아아악
    갸아아아아아악
  • 작성자오리무종 | 작성시간 16.01.31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봐라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뒷간의남자 | 작성시간 16.02.02 센틈시티에서 등킨 드나쓰 하나 먹어보지 않은 것이 아쉽네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