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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참피창작대회

시직이가 알려주는 논술문제 해설편

작성자bj농부|작성시간16.02.07|조회수1,634 목록 댓글 4

안녕하세요? 고찰에 나오는 이시직이라고 합니다.


지금이 2016년...흠 아직 이 시간대에서는 그냥 7살아이의 모습이겠네요.

하지만 여기서 설명을 해주는 시직이는 학대교정자격증3급을 취득한 중학생 실장인이라고 뇌내필터를 거쳐주세요.


사육실장을 기르는데 중요한 것은 외부환경이기도 하죠. 자 그럼 실제로 출시된 문제를 보고 확인해볼까요?


다음 상황 중 그린의 주인이 미처 예상하지 못한 문제를 서술하고 미리 했어야 하는 대처방안을 서술하라(6점)

그리고 현재 이에 대해서 우선 해야하는 대처방안을 서술하라(5점)


그린의 주인 상욱씨는 은퇴뒤 느긋한 귀농을 한 사람이었다.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노후자금을 모은 뒤 자신의 사육실장인 그린과 함께 성공적인 농촌생활을 하고 있었다.

집 뒤에는 시원한 느낌이 절로 드는 소나무숲이 널려 있었으며, 근처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강이 펼쳐져 있었다. 주변에 산실장이 내려와서 처음 농촌 주민들은 그린을 경계했었으나, 미도리는 꽤나 교육이 된 사육실장이었기에 금새 그 경계가 허물어졌으며 . 때때로 산실장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마련된 덫이나 근처 주민들이 키우는 개로 인한 위협이 있기는 했지만 둘의 농촌생활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다만 농촌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아내가 도시에 남아있다는 것이 조금의 흠. 그래도 아내 또한 그린을 좋아하기에 그린을 만나러 종종 내려와서 큰 외로움은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 저녁 농사일을 마치고 돌아온 상욱에게 그린이 놀라서 달려왔다. 갑자기 임신을 했다는 것이었다. 아침만 하더라도 적록의 나누어진 오드아이는 양눈 다 초록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상욱은 순간적인 배신감으로 인해서 집안을 살펴봤으나 꽃은 한송이도 발견되지 않았다. 우연한 사고로 인해서 임신이 된 것이었다. 의외로 자들에게 세레브 실장급의 모범적인 태교를 해주고 있는 그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망설이다가 자들이 태어났다. 이 경우 상욱은 어찌해야 하는가?(삽화 부탁.)


흠. 2급문제 아니냐고요?


2급이긴 해도... 조금 생각하면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아니니까. 진정한 실창인생이라면 설명해 주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

그래 너요 너


자 그럼 실장석의 임신에 관한 사항부터 볼까요?

실장석이 임신하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이죠.


총배설구에 꽃가루가 묻는 경우(데스우우웅. 데스우우우웅-실장석이 들꽃을 총배설구 사이에 쑤시고 있다.)

눈의 색이 바뀌는 경우(출산석의 눈에 물감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음 두 자료화면 다 쓰레.....영 보기 좋지 않군요. 일단 논술문제의 경우 두번째 경우는 밀어두고 첫번째 경우겠죠? 총배설구에 꽃가루가 묻는 경우. 일단 예상하지 못한 문제는 산 뒤의 소나무숲을 통한 임신이에요. 맞추신 분은 부분점수 3점 되겠네요.

하지만 좀 더러운 자료화면에도 봤다시피 꽃가루가 날려서 임신하는 경우는 꽤 드물어요. 보시다시피 꽃을 직접 총배설구 속에 넣고 하죠.


네? 그런데 왜 답이 소나무숲을 통한 임신이냐고요?


그건 소나무가 풍매화니까요.


풍매화 : 소나무, 벼, 보리 등이 해당하며, 일반적으로 수수하고 작은 꽃이 피며, 향기와 꿀샘이 없는 것이 많다. 또 꽃가루는 작고 가벼워 바람에 날아가기 쉽다.

[네이버 지식백과] 풍매화 [風媒花] (학습용어 개념사전, 2010. 8. 5., (주)북이십일 아울북)



사실 수많은 사람들이 실장병원에 날리는 꽃가루에 임신을 해서 낙태를 하러 왔다고 실장샵이나 병원에 주로 오시는데... 그거 사실은 다 사육실장이 하는 뻥일 가능성이 높아요.


꽃가루가 날리는 경우는 풍매화가 대부분의 경우이니까요. 실제로 세레브실장들의 경우 도시에 아무리 오래 놔두어도 임신을 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문제에서 서술을 했다시피 그린이 있었는 환경은 소나무 숲이 바로 집 뒤에 널린 상황이에요. 그러니 그를 통한 임신일 확률이 높네요.


수많은 사육실장들이 귀농한 가족을 따라서 시골로 갔을 때 임신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 이유는 풍매화가 근처에 널려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위의 풍매화 설명에도 있다시피 곡류들의 대부분은 풍매화니깐요. 그래도 2급문제라서 일부러 '소나무숲'이라고 명시를 했네요. 1급 문제였다면 시골 농촌으로만 서술을 했을텐데 말이죠.


여기서 자연환경에 대한 유의를 알려주자면 귀농을 하실 때 주변환경에 대한 사전지식 조사가 필요한 거에요. 대부분의 농촌에는 벼들이 재배되고 있기 때문에 매우 높은 확률로 당신들의 사육실장이 임신을 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집 안에서는 공기청정기를 틀어두고 그린에게는 분대축소수술. 분대 그물망 열처리 수술 등등의 수술을 통한 불임시술이나. 아니면 피임팬티등의 대책이 필요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럼 뒷처리 부분입니다.


일단 사육실장인 그린은 꽤나 교육이 되어있는 사육실장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의 부분을 다시 살펴보죠.


저녁 농사일을 마치고 돌아온 상욱에게 그린이 놀라서 달려왔다. 갑자기 임신을 했다는 것이었다. 아침만 하더라도 적록의 나누어진 오드아이는 양눈 다 초록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하나 하나는 연기로 볼 수 있지만 전체적인 연결사항(놀라서 달려왔다. 아침과 저녁사이의 눈. 선 보고)을 봤을 때에는 문자 그대로 일부러 그린이 임신을 하지 않고 우연히 송화가루가 들어가서 임신을 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런 상황에서 사육실장이 분충인지 교육이 되어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인이 알기 전에 먼저 자신이 임신했음을 알려준다-최소 반개념 이상.

주인이 추궁을 해서 자신이 임신했음을 알려준다-평범 혹은 분충.


자들이 배속에 탁상했을 때부터 친실장은 인지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니 임신을 했다면 그것을 알고도 모를 리가 없어요. 이 경우는 사고에 의한 임신이었음에도 주인에게 보고를 하러 간 것을 보아서 개념실장일 확률이 높네요. 이럴 경우 무리하게 낙태를 하면 역으로 배신감을 통해서 분충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흠 내 경험으로 봤을때는 주인이 사정을 설명하고 낙태했으면 이해할 것 같군요. 만약 여기서 문제가 임신도중 가장 좋은 해결방안의 경우라면 사고로 위장할 수 있는 낙태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입니다. 사정을 설명하고 낙태한다라고 하면 점수를 반밖에 못받아요. 기억하세요.


하지만 상욱은 평범한 애오...아니 애호파고 자들을 낳아버렸죠. 그리고 그에 대한 뒷처리를 묻는 것이 핵심이네요.


일단 자들을 낳게 한 상태에서 즉시 처리하는 것은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아마도 1점정도 밖에 안되겠네요.

하지만 친실장이 개념이라고 자실장까지 개념인 것은 아니니 그대로 키운다는 것도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이건 그냥 0점이에요. 이에 대한 힌트는 지문에 있습니다.


때때로 산실장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마련된 덫이나 근처 주민들이 키우는 개로 인한 위협


즉 주변환경이 위험하다는 것이죠. 이를 이용해서 그린을 설득하여서 브리더에게 보낸다는 것이 만점을 받을 수 있는 답변이 되겠습니다.


브리더에게 보내면 어떻게 되냐고요? 뭐 그야... 운수 좋으면 사육실장이 되거나 다시 그린에게로 돌아가거나 아니면 상욱의 아내에게로 돌아가겠군요. 뭐 시험에서 통과할 그린의 자들은 반으로 보이네요. 친실장이 개념으로 보이니 꽤 통과할 것 같군요.


오늘은 여기서 끝이에요. 다음시간에는 위석처리에 대한 강의를 해 보도록 하죠.


여러분 즐거운 설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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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namichzin | 작성시간 16.02.07 헤에 풍매화는 처음 들어보는 데스우... 데에에에에에 ㅇ Aㅇ
    신기한 데스우
  • 작성자야옹이 | 작성시간 16.02.07 ㅇㅇ 이 스크군 그려보겠슴
  • 작성자끄아아아아아 | 작성시간 16.02.08 그러고보니 시직이 실장인된 스크는 없는가영 고찰 타임라인보고 전부 다 봤는데 어디있는지 ㅠ
  • 답댓글 작성자bj농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2.08 그냥 언급만 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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