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제 2차 참피창작대회

복수

작성자조연|작성시간16.01.22|조회수2,554 목록 댓글 8

타닥 타닥 


어느 2층 가정집 

2층의 깜깜하고 청소라곤 한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 방에서는 메마른 타자 소리만 울리고 있었다.


"......"


그 깜깜한 방에서 유일하게 빛이 나는 모니터에 집중하고 있었다.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밖에서 돌아다니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등 사교적이었다. 하자만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해 돌아가시고 충격을 받은 나는 한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방안에서 울기만했었다. 어릴때부터 아버지와 추억이 많았던것도 한 몫했다.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신 지금까지 방 밖으로는 출입하지 않고 그대로 은둔형 외톨이가 되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는 바깥일에 관심도 없었고 또한 가질 이유도 느끼지 못했다.


똑똑똑


"정훈아 자니...?"


어머니의 목소리


어머니도 아버지가 돌아가신뒤 많이 슬퍼하셨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와 닮은 사람과 재혼했다. 나는 그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고 그 이후로는 어머니와 대화조차 하지 않았다.


"...오늘도 밥은여기다 두고 가마... 밥 말고 다른것도 가져왔어.."


쟁반위에 접시들이 달그락거리는 소리와 무언가 둔탁한 소리가 들렸고 이내 어머니가 계단을 내려가는 소리가 울렸고 나는 소리가 들리지 않자 나는 방문을 살짝 열어 쟁방을 가지고 들어왔다.


-안녕하신 데스.


-안녕하신 테츄!


-만나서 반가운 테츄!


"....?"


실장석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디서 만들어졌는지 모르나 귀여운 외모와 인간과 말이 통하는 지능 등 다른 애완 동물보다는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어 한 때 인기가 좋았던 애완동물이었으나.. 숨길 수 없는 본능,매우 약한내구도,냄새나고 어마어마한 양의 똥 등의 장점보다 큰 단점으로 인해 인간들에게 버림받고 현재는 해충보다 못한 존재가 되버린 비운의 동물


그것들이 내 앞에 서 있었다. 

실장석이 들어있는 아크릴 수조에는 어머니가 쓴 듯한 쪽지가 붙어있었다.


[사랑하는 내 아들 정훈아 부디 그것들과 교감하며 다시 전의 활발했던 너로 돌아왔으면 좋겠구나..]


쪽지를 읽은 나는 넘쳐흐르는 분노를 감출 수 없었고 이내 쪽지를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아버지가... 뭐 때문에 돌아가셨는데....!!"


우리 아버지는 길을 가다가 실장석이 시비를 걸어 피하려다 교통사고를 당하셨고 그대로 돌아가셨다. 그런데 나한테 실장석을 주다니? 말도 안되는 일에 나는 피가 나올 정도 주먹을 꽉 쥐었다.


-데?! 주인님 피가 나는 데스!


"주인님...?"


-주인님의 마마가 와타치와 와타치의 자들에게 주인님을 잘 부탁한다고 하신 데스! 


실장석의 말을 들은 나는 어이가 없었다. 


"잘 부탁해? 나를?"


-그런 데스!


분노가 임계점에 다달은 나는 방에 불을 킨 뒤 책상위에 있던 많은 약통들을 바닥으로 쓸어버리고 아크릴 수조를 책상위로 뒤집었다.


-데겍!


-테칫!


-테챠?!


수조안에 들어있던 실장석들은 책상위로 떨어졋고 많이 높은 위치는 아니였던터라 다치는 녀석은 없었다.


"오냐... 잘 부탁한다.. 내 실장석의 대한 혐오가 없어질 때까지 말이다...!"


나는 책상 옆에 있는 선반에서 30cm자를 들어 양손으로 휜 후 새끼실장석을 때렸다.


-테챠아!!!


-데?! 와타치의 자?! 주인님 왜 그러시는 데스?!


"왜 그러냐니? 나를 잘 부탁했다고 했다며?"


-그런 데스!


"이게 어머니가 너희한테 나를 맡긴 이유야"


-데?! 그럴리가 없는 데스!


계속 반박하는 어미를 보며 짜증이 솟구친 나는 30cm 자로 2번째 새끼실장을 쳤다.


-테챠아!!!!


-아픈 테츄!!


-차녀짱! 장녀짱! 괜찮으 데스?! 마마가 구하러 가는 데스!


"그래 걱정마 너도 보내줄테니 말이야"


나는 어미마저 30cm 자로 튕겨주었고 새끼들보단 크지만 역시 가벼운건 마찬가지인지 어미도 책상 끝으로 날아갔다.


-데샤아!!! 아픈 데샤!!


실장석의 고통스러운 비명과 움직임을 보고 입꼬리를 비틀어 올린 나는 자를 휘며 말했다.


'나한테 이딴걸 줬단 말이지..? 좋아. 어머니 소원대로 잘 가지고 놀아드리죠..'


나는 자로 몇번 튕겨준 후 고통스러워 하는 실장석들을 다시 아크릴 수조에다 던져 넣은 후 인터넷에 실장석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역시 정보화 사회에 알맞게 실장석의 대한 정보도 수천수만가지 나왔고 나의 흥미를 끌 학대법도 나왔다.


"실장석을 오래 가지고 노려면 위석을 꺼내놓으라고?"


인터넷 정보에 따르면 실장석에게는 위석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이것이 손상되지 않는한 실장석은 죽지 않는다고 한다.


'실장석의 위석은 머리쪽 아니면 우리의 심장부분에 있다라..."


나는 사랍을 열어 커터칼을 꺼내 아크릴 수조로 다가섰다. 실장석들은 아직 자신들이 당한 고통이 이해가 되지 않는 듯 적록색 눈물을 흘리며 같은 소리를 반복하고 있었다.


"일단 큰놈부터 해볼까?'


나는 어미 실장석을 꺼내 책상에 눕혔다.


-데뎃? 주인님 그 날카로운 건 무서운 데스.. 


"걱정마 경험이 널 도울테니까!"


나느 끝의 마디에 강세를 주며 커터칼을 어미실장의 가슴에 꽂았다.


-데샤아아아!!!!!!!!! 아픈 데샤아!!


30cm남짓한 몸에서 어떻게 그런 큰소리가 나오는지 내귀가 따가울정도로 큰 소리를 지르는 어미실장이였다.


"시끄러우니까 닥쳐! 가만히 있어야 빨리 끝나니 닥치고 가만히 있어!!"


흘러나오는 내장과 튀기는 적록색의 피에 짜증이 난 나는 어미 실장에게 욕설과 짜증을 냈고 어미실장은 내말을 알아들은듯 비명을 줄이고 몸을 멈췄다. 하지만 어쩔수없는듯 간헐적으로 몸을 떨었지만 그닥 방해가 되지않는 터에 나는 조그마한 연두색의 돌조각을 찾을수있었다.


"이걸... 영양 드링크에 담으면 좋지만 어쩔수없을땐 순간 접착제로 코팅하듯이 해놓으라고?'


나는 서랍에서 종이컵과 순간 접착제를 꺼내 순간접착제를 종이컵에 부은뒤 위석을 가운데에 빠뜨렸다.


-데?!


위석에게 갑자기 찾아온 변화에 어미 실장은 몸을 추욱 늘어 놓은체 기절했다. 그러나 나는 기절한 실장석보다는 주변에 흘러나온 내장들과 주변에 낭자한 피들을 보며 걱장했다. 


"근데 이거 과다 출혈로 죽는거 아냐...?"


그러나 내 걱정과는 다르게 기절한 어미 실장의 몸은 빠르게 복구되어갔다. 그 모습을 본 나는 안심한뒤 새끼 실장석들에게 다가갔다.


-테.. 살려주시는 테치!!


-와타치들이 잘못한 테치!!


하지도 않은 잘못을 빌며 사과하는 새끼들을 보며 입꼬리를 올리고는 대답해주었다.


"음? 너희 잘못한거 없어 나는 너희들이 오래 살수있도록 하는거야" 


-테...! 테챠아아!!!!!


새끼 실장들의 비명을 마지막으로 모두 나의 손에 배가 갈라져 위석을 뺀후 순간접착제로 코팅하였다. 


"꽤나 힘드네.. 저 새끼들 일어날 때까지 인터넷좀 더 보고있어야지..."


나는 아크릴 수조에서 눈길을 땐 후 모니터에 시선을 옮겼다.


실장석의 정보를 뒤진지 1시간이 지나자 친실장이라는 녀석이 일어났고 나는 실장석대한 정보를 대충 머리속에 넣을수있었다.


-데에... 배가 아픈 데스..


"어이."


-뎃!? 주인님 와타치가 잘못한 데스! 제발 아픈것은 그만 해주시는 데스!


"아아 그거?"


무릎을 꿇고 바득에 엎드려 비는 친실장을 보고 나는 웃으며 말했다


"적응해두는게 좋아 이제 니랑 니새끼들이 항상 당할거거든.. 아니. 오늘보다 더 심할지도 모르지..."


나는 친실장을 한번 비웃어 주고는 침대로 들어가 잠을 청했고 내가 막 잠이 드려는 순간 자실장들도 일어 났는지 테치 테치 거리는 소리가 귀에 거슬렸다.


-테... 마마 배가 아픈 테치...


-와타치들이 뭘 잘못한 테치? 배운대로 밝게 인사한 테치...


-마마도 잘 모르는 데스.. 하지만 내일은 더 잘해야하는 데스.. 주인님이 내리시는 시험일수도 있는 데스..


-테! 그런 테치! 주인님께서 내리는 시험 테치!


-마마와 함께 버티는 테치! 그럼 무적인 테치!


'풋...'


실장일가의 대화를 들은 나는 작은 비웃음을 짓고는 다시 잠들었다.




"으흠..."


아침이 되자 침대에서 일아난 나는 문밖에 있는 쟁반을 가지고 들어왔다. 오늘은 내 밥 말고도 실장푸드라는 것이 한 봉지 올라와 있었다.


"..."


실장푸드를 물끄러미 쳐다보던 나는 아크릴 수조로 시선을 옮겼고 친실장과 자실장들이 한데 웅크려 평화롭게 자고있는 모습을 보자 다시 분노가 흘러 넘쳤다.


"너희때문에  우리 아버진...!"


나는 아크릴 수조를 책상위로 뒤집었고 자던 녀석들은 책상위로 떨어졌다.


-테칫!


-데겟!


-테츗!


"이 똥벌레들이 주인인 나보다 늦게 일어나?"


-데! 죄송한 데스! 


-잘못한 테츄...


-죄송한 테치...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 하나 오늘은 처음이니 봐주지.."


-가,감사한 데스...


-감사한 테치..


"그런데 말이야 내가 너희들이랑 놀아 주려고"


-뎃?!


-놀아주시는 테츄?!


-노는거 좋은 테치~!


어제일을 기억하고 놀란 친실장,그저 주인이 놀아준다고 좋아하는 자실장을 보며 입꼬리를 올린 나는 실장푸드 봉지를 들며 말했다.


"자 내가 제시하는 조건을 달성하면 밥을 주고 아니면 슬프지만 밥은 없어"


-그런 데스? 열심히 하는 데스!


-배고픈 테치.. 하지만 열심히 해 주인님에게 밥을 받는 테치!


자신의 각오를 내게 말하는 자실장을 들어 올린 나는 그대로 벽을 향해 자실장을 던졌다.


퍽!


-츄벳!!


-차녀짱!!!! 주인님 왜그러시는 데스!!


-오네쨩!!!! 


"왜? 놀아 준다잖아? 그것도 주인님이 직.접."


직접이란 말에 강세를 둔 나는 책상위에서 던져진 자실장을 보며 울부짖는 자실장을 들었다.


-마마!! 무서운 테챠!! 아픈거 싫은 테치!!!


-자,장녀짱!! 주인미 제발 그만 둬주시는 데스!


적록색 눈물을 흘리며 내게 비는 친실장을 무시하고 손에들린 자실장을 다시 한번 벽을 향해 던졌다.


푸겍!


-테겍!!!


-장녀짱!!!


-마...마.. 살려주는 테치... 아픈 테치...


"니들 다시 나한테 안오면 밥없다? 배고프다며? 밥 안먹을 꺼야?"


다리가 무러지고 머리 한쪽이 함몰된 자실장들을 비웃으며 말한 나는 친실장에게도 말했다.


"너는 내가 무거워서 못던지겠다. 그러니 너는 저 두 새끼들중 하나라도 못오면 너도 밥 없어"


-데! 차라리 와타치를 던져주시는 데스!!


"방금 말했잖아 넌 무거워서 못 던진다니까?"


친실장과 대화하는 사이 먼저 던져젔던 자실장이 겨우 내 발밑까지 기어 왔다.


-테에.... 주인님.. 온 테치.. 밥을 주시는 테치... 칭찬해주시는 테...


자실장이 말하는 사이 나는 자실장을 들어 다시 한번 벽을 향해 던졌다.


-테췩....!!


-차녀짜아아앙!!!!! 주인님 더이상 와타치의 자를 괴롭히지 말아 주시는 데샤아!!!!


"괴롭히다니? 미쳤냐? 내가 지금 손수 놀아 주는 게 안보이냐?"


나는 화난듯이 친실장에게 말했고 친실장은 더이상 애꾸도 못하고 그저 적록색 피눈물을 흘리며 던져지는 자들에게 소리를 지를 뿐이었다.


결국 장녀는 3번 차녀는 4번째오다가 기절해서 실장일가는 밥을 얻지 못했다. 혹시 몰라 위석도 확인해보니 딱히 이상은 없었다.


-장녀짱 차녀짱 괜찮은 데스?


-테에에.. 마마 아픈 테치..


-마마.. 와타치 뭘 잘못한 테치...?


-자들은 잘못 없는 데스... 


자들을 품에 안고 있던 친실장을 본 나는 한가지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어이"


-데! 잘못한 데스! 더이상 자들을 괴롭히지 마는 데스!


"아니아니 난 니들이 밥을 먹을수있는 기회를 줄뿐이야."


-데?! 무슨일이라도 하는 데스!


'그래 그런 정신이여야지 그래야 더 괴롭히는 맛이 있지..'


나는 물컵에 물을 3분에2정도 따른후 친실장의 머리를 물컵에 끼웠다.


-데데뎃..


크기가 맞지않아 잘 안들어 갔으나 억지로 끼우니 얼굴이 들어 갔다.


"자 거기서 5분간 기절 안하고 있으면  너랑 니새끼들 밥 모두 주지"


-데! 버티는 데스!


각오를 다지는 친실장을 보며 나는 친실장을 눕혔다.


-데보로로로로로록...


친실장을 눕히면서 물컵도 따라 눕혔고 물컵에 든 물은 중력에 의해 아래로 내려왔고 친실장의 얼굴로 덮쳐왔다.


-마마!!! 버티는 테치!!


-마마 힘내는 테치!!


-고로로로로로록...


옆에서 열심히 응원하는 자실장을 볼틈도 없이 물은 친실장의 얼궁에 있는 구멍들로 밀려 들어왔고 숨을 쉴수 없던 친실장은 2분도 되지 않아 기절하고 말았다. 나는 친실장의 얼굴에서 컵을 뺴며 말했다.


"뭐야? 겨우 5분도 못버텨? 이거 완전 똥벌레구만.."


-똥벌레 아닌 테챠악!!!


"뭐?"


-마마는 똥벌레 아닌 데챠아아!!!!!! 그러는 너야 말로 똥닌겐 테챠!!!!


-차,차녀짱  그러면 안되는 테치!


-오네쨩은 닥치는 테챠!! 마마는 와타치들과 함께 힘들게 배운 테치!! 그리고 최고급 사육실장이 될수있었던 테치!! 근데 이딴 똥닌겐을 만나 이렇게 고통스러운 테챠아!!!!!!!!


실잘숍에서 팔리는 실장석들 중에는 가끔 브리터의 힘든 고문같은 교육을 받아내고 이겨내면서 그것을 자랑스러워하눈 개체가 있다고 한다. 차녀는 그 개체인 동시에 진한 가족애로 인해 브리터의 교육에 의해 숨겨뒀었던 분충성인 나타나기 시작했다.


"....."


-주인님! 잘못한 테치! 차녀짱이 미친 테치! 빨리 사과하는 테치!!


-사과따윈 안하는 테챠아!!!!!!!!!! 똥닌겐을 죽이고 마마와 행복하게 사는 테챠!!!!!!!!!


"닥쳐!!"


쾅!!!


차녀의 말을 듣다 못참은 나는 책상을 강하게 내려쳤고 그 소리에 자실장들은 놀라 자빠졌다.


"뭐? 마마와 행복? 이딴 똥닌겐? 내가 누구때문에 이 꼴 인데?!!" 


-그,그딴건 모르는..


"그래 넌 모르겠지!!! 하지만 우리 아버진 니땅 똥벌레 떄문에 돌아가셨어.. 알기나 알아!!! 그러면서? 뭐? 마마와 행복?! 내가 그딴걸 두눈 뜨고 볼수있을거 같냐?!!"


나는 차녀를 거칠게 쥔후 가장 높은 선반에 올려 두었다. 그리고 그 아래에 송곳을 세운뒤 장녀를 잡았다.


"거기 똥벌레"


-똥벌레 아닌 테챠!!!!!!!!!


"닥쳐 지금 그딴건 중요하지 않으니까 자 너에겐 2가지 선택권이 있다. 니가 거기서 뛰어내려 송곳에 꿰이던지.."


높은 높이에 두려움을 가득 채운 눈동자를 보며 말을 이어 나갔다.


"네놈의 언니가 강제 출산으로 죽는 꼴을 보던지"


-테!


-잘못한 테치! 실려주시는 테치!!


자신의 고통 진한 가족애 두개의 선택에 기로에 서게된 차녀는 깊게 고민하지 않고 송곳을 항해 몸을 던졌다.


-차녀짱!!!!!!


푸슉.


-..!!!!


차녀를 받아든 송곳의 끝은 불행하게도 목이었다. 날카로운 송곳의 끝에 목이 꿰인 차녀는 비명조차 지르지 못했다.


-주인님 내려주시는 테치!!! 차녀짱이 죽는 테치!!!!


손에서 바둥거리는 장녀를 놓아주자 자녀는 송곳으로 달려가 차녀를 꺼내려 노력했으나 송곳의 끝은 너무 높았다.


-오,오네..쨔.... 마마..와.. 행ㅂㅗㄱ.....


-차녀짱!!!!!!!


차녀는 결국 말을 마치지 못한체 눈이 탁해지고 말았다. 위석을 확인해 보니 차녀의 위석은 연두빛이 아닌 검은색으로 탁해져있었다.


"크..."


눈이 탁해진체 죽어버린 차녀, 그런 차녀의 시체를 꺼내려 폴짝폴짝 뛰는 장녀,자신의 자가 죽었는데 기절해있는 친실장


"크캬캬캬캬캬컄컄컄!!!!!"


이 상황은 내게 너무나도 감명깊었다.


"어떄 이 똥벌레 같은 새끼들아 가족 잃은 슬픔이? 아닌가 어차피 니네는 또 낳으면 되니 상관없나!!"


-주인님 말이 너무 심한 테츄아!!!!!


적록색 피눈물을 흘리며 장녀는 나를 위협했고 나는그런 장녀를 다시 잡았다.


"동생을 잃은게 슬퍼?! 그럼 자를 낳아서 대신해!"


나는 장녀의 녹색의 동그란 눈의 위쪽살을 뜯어냈다.


-테챠아아!!!!!!!!! 아픈 테차아!!!!!!!


눈위쪽의 살을 뜯어내자 피는 녹색눈을 물들엇고 이내 빨간색이 되자 장녀의 배는 부풀어갔다.


-테테!! 배가 아픈 테치!! 물이 필요한 테치!!


자를 출산해 본적은 없지만 본능적으로 물을 찾았고 나는 물컵을 가져다 주었다.


"자 물!"


-테에!! 이 물이 아닌..... 나오면 안되는 테샤아!!!!!!


-텟테레이!


-텟테레이!!


자실장의 몸에서는 구더기들이 출산의 기쁨을 표현하며 나오기 시작했으며 이내 물컵 속 물에 들어갔다.


-레보로로로로........


물컵의 크기는 한정되어 있는데 구더기는 계속 나오니 익사하는 구더기보다 깔려죽는 구더기가 더 많았다.


-레뺘아아!!!! 살려주는 레뺘!!!


-구더기 눌리는 레뺘!!!


-아직 프니프니도 못받은....


태어나자 마자 말 한번 끝마치지 못하고 죽어 나가는 구더기들을 본 장녀는 피눈물을 흘리며 외쳤다.


-똥닌겐은 죽어버리는 테샤아!!!!!!!!!!!!!!!!!!


그리고는 눈이 탁해짐과 동시에 위석이 검은색으로 물들며 죽어버렸다. 그리고 장녀의 마지막 외침에 의해 친실장이 깨어났다.


-데....? 장녀짱? 무슨 일 있는...


친실장이 눈을 뜨고 처음에 본 것은 내 손에 잡혀 강제 출산을 하다가 절명한 장녀의 시체와 물컵가득한 구더기들


-차녀짱....? 


고개를 돌려 차녀를 찾았지만 차녀는 장녀에게서 멀지 않은곳에서 송곳에 꿰여 싸늘한 시체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 나를 쳐다봤다.


"어때? 모든 가족을 잃는 기분은?"


-와타치들의 자... 


"그래. 모두 내가 죽였어. 기분은 어때? "


-오로롱!! 오로롱!! 와타치의 자를 왜 죽인 데스!!!  


"너도 한 번 느껴 봐야지... 가족 잃는 슬픔을..."


나는 손에든 장녀의 시체를 책상에 던져 버리고는 친실장에게 다가갔다.


"너는 부디 오래 버텨 나의 슬픔을 많이 맛 봐주길 바래?"


-오,오지마는 데샤아!!!!!!!!!!!!!!!!!!!!!




3일동안 정훈의 방에서는 실장석의 울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정훈의 어머니가 정훈에게 실장석을 선물한지 4일째 되는날


정훈의 어머니는 언제나처럼 쟁반은 가지러 갔다. 그러나 정훈의 어머니가 쟁반을 봤을 때에는 눈인 한쪽 뽑히고 입안에는 구더기실장들이 가득차있는 독라 실장석이 쟁반에 올라와있었다.


"...."


이런일은 어제부터 진행되었으며 처음에는 놀라 자빠졌으나 이내 적응한 정훈의 어머니는 쟁반을 가지고 1층 주방으로 갔다.


"흐으윽..."


"여보 괜찮아?"


"흐으윽.. 정훈 아빠.."


정훈의 어머니는 정훈 아빠라고 불린 남자의 품에가서 더욱더 서럽게 흐느꼈다. 


"..."


정훈은 사실 망상장애를 앓고 있던 아이였다. 그래서 많은 약을 먹고있었으며 나가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몰라 아버지가 정훈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고 그렇게 아버지는 정훈에게 큰 존재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정훈의 아버지는 실장석 떄문에 교통사고를 당하였으나 큰 사고는 아니였고 3일뒤 병원애서 퇴원했으나 정훈은 아버지가 돌아가신것으로 알고있었고 이내 병원에서 퇴원한 아버지를 아버지로 인정하지 않았고 방안에만 틀여박혀 사는 은둔형외톨이가 되었다.


"...."


그런 정훈의 아버지는 오늘도 실장석의 비명소리가 들려오는 정훈의 방을 보며 어머니의 등들 토닥일 뿐이었다...






-Fin-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런일이 | 작성시간 16.01.22 이건 주인이 미친 테치
  • 작성자익명A | 작성시간 16.01.22 그냥 병원보내야 하는거 아니냐
  • 작성자EGG2 | 작성시간 16.01.22 똥벌레들이 잘못했네
  • 작성자데스우우우우웅 | 작성시간 16.01.23 저건 벌레 갖다주면 더 심해지는거 아니냐?
  • 작성자러너 | 작성시간 16.01.25 아버지 원수를 갖다주면 당연히.... 저거 노린거 아니냐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