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커입니다
이번 수요일에는 슬로우 린디 수업이 있었습니다
퇴근하구 잠깐 자다가 씻고 뛰어나오니 하루에 두번 출근하는 듯한 이상한 기분이었지만
강습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처음에 스탭이랑 상체(?) 두가지에 대해서 했는데요
스탭은 가만히 서서
1 2 / 3 4 / 5 6 / 7 8
1 2 3 4 / 5 6 7 8
1 2 3 4 5 6 7 8 / 1 2 3 4 5 6 7 8
카운트를 늘려서 발바닥으로 무게가 옮겨가는 것을 느껴보고
걷듯이 스탭을 밟으면서도 해보고
앞으로 뒤로 옆으로 자유롭게 움직여보고
상체는 마치 깊은 물 속에 들어온 것처럼
물에 휩쓸린 미역 처럼 움직였습니다
수업 듣기 전까지만해도
' 느린음악은 바운스를 크게크게 해서 추면 되는걸까? '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바운스를 위 아래로 타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사이드 방향으로 타는 법도 있는 것을 배웠습니다
바람돌이쌤과 빵세쌤이 음악에 맞춰 위아래로바운스 타며 추다가
바운스 방향을 바꾸어서 파도 치듯이 추시는데 '와~'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저렇게 추는거구나'
추가로 슬로우에 어울릴 만한 루틴도 배웠는데
오 이걸 이렇게도 해? 오 이런식으로도 할 수 있구나?
라고 생각되는 방법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요일 배워서 목요일 써보는데 중간에 까먹어서 영상보고 다시 복습해봤지 뭐예요 ㅋㅋㅋㅋ
다음주에 뵙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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