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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mem’이란?

작성자aus|작성시간20.02.14|조회수715 목록 댓글 0

  옛날엔 마음을 ‘맴’이라고 했다. 영어에서도 remember(생각해내다)리는 말에 mem이라는 말이 남아있다. 이 단어는

 마음이라는 것을 내(어) 맷버’ 풀어서 말하면 ‘마음을 가슴에 맺히게 했버’라는 뜻이 된다. 뜻은 살짝 다르지만

 ‘응어리지다’라는 말도 마음이 맺혀 한 덩어리가 된다는 의미인 것을 보면 미음이 생기고, 생각이 나고, 기억이

 나고 하는 일들은 우리네 가슴에 김이 서리듯 ‘맺혀야’ 가능하다고 보았다. 그래서 이 단어가 ‘생각해내다‘라는 뜻이

 되었다.

   오래된 프랑스어에서도 ‘rememberer(내 맷버러)’라고 하였다.

 

  memo는 memorandum을 줄인 말인데, 우리말로 하면, ‘맺, 오랫더’ 또는 ‘맴, 오랫더’ 즉 ‘마음을 오라고 했다’

다시 말하면 그 글을 보면, 어떤 마음이 맺혀 오도록, 어떤 생각이 떠오르게 할 수 있도록, 간단한 줄거리만 적어놓는다는

의미로 발전하였다. 라틴어에서는 memorare(맴, 오라래)’라고 하였다.

 

   mind는 ‘맺더’보다 오래된 사투리로서 ‘밎더’ 즉 ‘밎다’를 의미한다. 그래서 이 단어가 ‘마음, 정신’ 을 의미하게

 되었다. 오래된 영어에서는 ‘gemynd(지 밎더)’ 즉 ‘쥐 맺다’라고 하였다.

 

   imagine[imǽdʒin]도 ‘이, 매지네’ 다시 말하면 ‘이어 매어지네’라는 의미에서 ‘(눈앞에 없는 것을) 마음에 그리다, 상상하다’

등의 뜻이 되었다.

  라틴어에서도 이 단어를 'imaginary(이, 매지나리)'라고 하였다.

 

국어학계에서 누구도 ‘마음’의 어원을 정의한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영어단어에서 마음을 밝혀낸 일은 세계에 자랑할 만한 쾌거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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