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 유 게시판

마인드맵 통한 책 읽기의 효과

작성자산호|작성시간05.11.24|조회수27 목록 댓글 0

<한경비즈니스>·비즈몬 공동기획 


마인드맵 통한 책 읽기의 효과 
  

                                                                                   조성주ㆍ(주)캠퍼스21 대표

주간 한경비즈니스 8월 4째주(508호)에 실린 글입니다.                                               
 

---------------------------------------------------------------------------------

중소기업의 이사로 재직 중인 이호연씨(43)는 최근 회사의 경영전략을 새로 짜느라 관련 서적을 많이 읽고 있다. 퇴근 후 밤늦도록 책을 읽으며 전문가들의 지식을 얻고 있다. 회사에서 활용할 부분이 나오면 밑줄을 그어놓고 메모를 하기도 한다. 나름대로 내용을 정리하며 머릿속에 기억해 놓고 있다.

 

그런데 조금 문제가 생겼다. 한두 권 읽었을 때는 대부분의 내용이 기억이 나는데 여러 권을 오랫동안 읽다 보니 이전에 읽은 책의 내용이 잘 정리되지 않는 것이다. 특히 몇 달 전에 읽은 경영서들은 제목만 기억날 뿐 주요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


혹시 여러분은 이씨와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없는지. 감명 깊게 읽고 책장에 꽂아둔 책의 내용이 떠오르지 않아 답답한 경험을 한 적이 없는지 궁금하다. 이런 경험을 가진 분들을 위해 ‘마인드맵’(mindmap)을 소개해본다.


아마도 마인드맵은 오래전부터 익히 들어본 개념일 것이다. 마인드맵은 1970년 영국의 심리학자 토니 부잔이 두뇌의 창의적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필기법이다. 이러한 마인드맵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생각이 떠오르는 대로 핵심어를 적으면서 동시에 상상하고 연상하고 결합하는 창의적인 사고활동을 유도한다. 둘째, 핵심단어와 이미지를 도출하고 구조화하는 과정에서 기억과 회상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이미지ㆍ색상ㆍ공간배치와 같은 우뇌적 사고와 표현을 지원하므로 사용할수록 잠재된 두뇌의 능력을 계발하고 좌뇌와 우뇌의 시너지 효과를 유도한다.


마인드맵 필기의 기본방식은 먼저 핵심어를 중심에 적고 (또는 이미지로 그리고) 핵심어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하위내용 등을 기록해 나가면 된다. 책을 읽은 뒤 마인드맵 필기법으로 전체 내용을 한 장에 핵심사항만을 추려내 정리하는 것이다. 책을 읽고 나서 30분씩만 투자, 한 장에 정리해서 클리어파일에 보관한다. 그 다음 생각이 날 때마다 한 번씩 클리어파일을 넘겨보면 10분 만에 20여권의 책 내용을 훑어볼 수 있다. 놀랍게도 책의 내용이 머릿속에서 다시 한 번 정리된다. 그 이유는 그동안 직선적 필기법을 통해 좌뇌적 사고를 한 데 반해 마인드맵 필기를 통해 우뇌적 사고로 인지하기 때문이다.

 

내 지식으로 만드는 법
인간의 두뇌는 크게 소뇌ㆍ간뇌ㆍ대뇌로 구성돼 있고, 동물과 달리 인간만이 갖고 있는 대뇌의 경우 좌뇌와 우뇌로 구분된다. 뇌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한 스페리 박사에 의하면 우뇌는 공간ㆍ리듬ㆍ이미지ㆍ색상 등과 같은 정보를 담당하며, 좌뇌는 언어ㆍ논리ㆍ기호와 같은 정보를 맡아서 처리한다. 또한 우뇌는 회화적ㆍ종합적ㆍ직관적ㆍ병렬적ㆍ창조적인 정보처리 특성을 갖고, 좌뇌는 언어적ㆍ논리적ㆍ분석적ㆍ순차적ㆍ수렴적인 특성을 갖는다. 그래서 보통 창의적이거나 예술가적 기질이 넘치는 사람들이 우뇌가 발달돼 있는 것이다.


마인드맵으로 정리한 문서만 있으면 도서 내용을 정리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때 막힘없이 설명할 수 있다. 이렇게 마인드맵 문서들이 많아지면 각각의 맥락을 합하고 나눠서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사실 도서 정리는 마인드맵 필기법을 이용해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의 방법에 지나지 않는다. 마인드맵 필기법을 이용하면 수십장의 기획서를 한 장에 압축ㆍ정리할 수 있고, 창의적인 브레인스토밍을 할 수 있다. 직장인은 회사에서 회의내용 정리에도 사용하고 기획안 작성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필기가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마인드맵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대표적으로 ‘씽크와이즈’(Thinkwise)라는 소프트웨어를 들 수 있는데,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손으로 그리는 것보다 훨씬 생산성 있게 마인드맵을 그릴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작성된 마인드맵 문서를 이미지파일이나 MS오피스, 아래아한글 등의 워드프로세서 등으로 자동 변환해 이용할 수 있어 일정계획 수립, 시나리오 기획, 프레젠테이션 등의 업무 활용에도 용이하다.
 


 


 
가져온 곳: [4세대알파멘]   글쓴이: 알파맨  바로 가기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