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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시

친구

작성자배효철|작성시간17.12.03|조회수37 목록 댓글 5

 

     친 구

                            배효철

 

절친 찾아 나서는 길에

곡차한잔 나눌 요량으로

큰 차에 가벼이 올라

모처럼 길가 구경

세상사 구경 맛 좋다

지나치는 가로수에

옛 정겨움이 묻어나네

 

어릴 적부터 흠 없이

노니 닥 거리던 친구

지금 내 모습 잠시 옆에 두고

그때 친구 새기며

지금 그 모습 챙겨보니

그 시절 흐름에 안타까움

더 하구나

 

오랜 정 아직도 간직하며

술잔 기울려 정 풀이 하니

어제도 좋았으나

오늘 또한

그와 함께한 세월에

내 안주머니에 넣어둔 나머지 정

그 마저 더 주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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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星田 방 극률 | 작성시간 17.12.03 절친? 많으면 좋으나 딱 서너명...
    술잔 기울려 정 풀이 하니...
    안주머니에 정 마저 더 주시려는 마음...좋았습니다...
    좋은 친구 정을 주시고 정도 가져오세요.
    또래친구도 장남으로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있고,
    막내로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있는데...

  • 작성자배효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2.03 방이사님! 당신한테 줄 정
    속 주머니 넣어 두었으니
    언제 한번 정풀이 합시다
  • 작성자회장 박병두 | 작성시간 17.12.03 반갑습니다
  • 작성자배효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2.03 회장님!늘 수고 많으십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순수박미향 | 작성시간 17.12.05 좋은시간되세요 언제든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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