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구
배효철
절친 찾아 나서는 길에
곡차한잔 나눌 요량으로
큰 차에 가벼이 올라
모처럼 길가 구경
세상사 구경 맛 좋다
지나치는 가로수에
옛 정겨움이 묻어나네
어릴 적부터 흠 없이
노니 닥 거리던 친구
지금 내 모습 잠시 옆에 두고
그때 친구 새기며
지금 그 모습 챙겨보니
그 시절 흐름에 안타까움
더 하구나
오랜 정 아직도 간직하며
술잔 기울려 정 풀이 하니
어제도 좋았으나
오늘 또한
그와 함께한 세월에
내 안주머니에 넣어둔 나머지 정
그 마저 더 주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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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星田 방 극률 작성시간 17.12.03 절친? 많으면 좋으나 딱 서너명...
술잔 기울려 정 풀이 하니...
안주머니에 정 마저 더 주시려는 마음...좋았습니다...
좋은 친구 정을 주시고 정도 가져오세요.
또래친구도 장남으로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있고,
막내로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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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효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12.03 방이사님! 당신한테 줄 정
속 주머니 넣어 두었으니
언제 한번 정풀이 합시다 -
작성자회장 박병두 작성시간 17.12.03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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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효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12.03 회장님!늘 수고 많으십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순수박미향 작성시간 17.12.05 좋은시간되세요 언제든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