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별다른 말이 없어도 마주하면
맑게 개인 하늘을 보는 것처럼
기분 좋아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이 무겁고 고단한 날에도
마주하는 미소 하나로
맑은 시냇물을 만난 것처럼
가슴이 환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볍게 건네는 농담 한마디에도
넓은 시야로 미소지을 줄 아는
활짝 핀 꽃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소소한 이야깃거리로 불쑥 전하는
문자 한 통에도 반갑게 화답하는
휴식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질 줄 알고
배려하는 마음도 담을 줄 아는
뿌리깊은 나무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언제나 환한 미소로 자연을 벗하여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을
마주한다는 건 기분 좋은 일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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