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씨7왕 명패설단 : 내가 대종회 회장으로 재임 중에 구상하고 생각은 했으나, 작업의 설계와 추진상의 애로 및 예산 등의 사정으로 실천(이루지) 못한 숙제가 있었으니, 昔氏의 시조이신 석탈해왕은 익숙하게 알고 있으며 경주의 崇信殿에 신위(神位)를 모시고 연례행사로 향사를 올리고 있으나, 석씨 8왕 중 나머지 7왕에 대하여는 어떤 조형물이나 상징물이 없어서,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알려주고 물려줄 교육적인 자료도 전무한 현실이었다. 내가 재임 중에 성사 못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지난 2월 정기총회에 시조왕 이외의 7왕의 명패 설단을 제의한 결과 승인 의결을 받았다. 단 소요비용 일체는 내가 전액 자부담하는 조건이었다. 7왕 명패의 설계에 이어 제작의뢰를 거쳐 명패가 납품됨에 따라, 4월 1일 임원들의 협조를 받아 숭신전 안에 ‘7왕 명패’ 설단하고 맹패를 보호하기 위한 아크릴 커버까지 씌워서 설단을 완료하였다. 내가 죽기 전에 못다한 숙제를 완성하고 보니 가슴이 후련하고 빚을 깨끗하게 갚은 기분이다. 아래에 석씨7왕명패가 설단된 사진을 첨부합니다. 석씨 문중의 발전과 종친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원로회장 석진환 드림.
석씨 7왕 명패 설단을 마치고... (사진 촬영은 석명렬 회장이 수고함)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