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녹존성-土-소치혈
녹존성은 산 정상 부분이 평평하나 거문성처럼 모가 나지 않고 전체가 약간 둥글둥글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지각(다리-가지)가 많다. 녹존성은 거문성과 비슷하나, 거문성은 다리가 없으며
녹존성은 지각이 많다. 녹존성과 파군성을 겸한 산이 많은데 이러한 산들을 깨우치게 되면
지리학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게 된다.
녹존성은 지각이 많으므로 혈형 역시 다리가 많아 梳齒形(소치형)을 형성하는데, 거문성의 鉗穴(겸혈)과
비슷하나 겸이 아니며 여러 지각이 아직 갈라지지 않은 곳(將分未分處)인 鉗處에 점혈해야 한다.
녹존성의 發應(발응)은 武職으로 貴하게 되거나 文職으로 兵權을 장악하게 된다.
녹존성-영월지맥의 봉복산
4). 문곡성-水-장심혈
문곡성은 九星(산의 종류) 중에서 가장 유순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九星 행룡할 때 문곡성이 없으면
행룡하지 못한다. 시골 동네의 야트막한 산이 문곡성이며 보통은 문곡성 위로 길이 나 있는 것이 보통이다.
문곡성이 높은 곳에 결혈하면 장심혈, 낮은 곳에 결혈하면 평리작한다. 장심혈은 사람의 손바닥과 같고
와형으로 四面이 원만하고 원형이 길다. 혈은 掌中의 正中에 있으며 장심의 低處를 범하지 말아야 하는데,
만약 장심의 저처에 遷葬을 하게 되면 자손이 음란 패절하게 된다.
문곡행룡-영산기맥의 군유산 근처
5). 염정성-火-여벽혈
염정성은 태조산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높은 산을 이루고 있으며 산 정상의 암석이 톱날같이
날카롭고 산은 갈라지고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마치 불꽃같은 형상을 하고 있는 적흑색 石山으로 되어 있다.
염정성 自行龍은 여벽혈을 형성하며 혈은 멀리에서 찾아야 하며, 가까이에서 찾게되면 흉함을 초래하고,
멀리서 찾으면 길하다.
염정성은 대개가 龍의 祖宗을 형성하며 행룡하여 결혈할 때는 모두 박환하여
五吉尊星으로 변해야 한다. 염정-파군을 겸하면 산이 매우 높으며 그 전면에 吉星이 생출되지 않으면
수구산이 된다.
염정성-대둔산
6). 무곡성-金-와혈
무곡성에는 覆鐘(복종), 覆釜(복부) 二種이 있으며 금성 원체이다.
복종형은 머리가 둥글고 몸통은 높고 面은 평평하고 다리가 없으며, 복부형은 머리는 둥글면서
약간 평평하고 솟을 엎어 놓은 것은 형상이며, 복종형은 태양금 복부형은 태음금이다.
복종형은 원탐랑성과 몸통은 비슷하나 복종형은 一面(앞면)만 평평한 반면, 원탐랑은 四面이 동일하다.
복부형은 좌보성과 비슷하나 복부형은 다리가 없으나 좌보성은 兩 다리가 횡배한다.
또 복부형에 다리가 많으면 녹존성이다.
무곡성은 행룡 결혈시 와혈로 富貴兼全之地(부귀겸전지지)를 형성하며, 출맥시에는 반드시 양쪽에
보필성이 따르며 중간으로 낙맥하여 결혈하여 원와혈을 만든다.
무곡성은 머리가 둥글고 몸체는 정립하여 조금도 편피됨이 없으므로 혈 역시 원형, 즉 와혈이며
혈처는 窩(와)의 중심이므로 窩 中의 육후처에 점혈하여야 한다.
몸체가 원형으로 활대하여 혈이 묘연하면 窩의 上鉉起處(상현기처)가 化陰(화음)으로 生氣이므로
점혈은 와의 상현에 해야 하는데 금반형과 같은 혈이다.
장와혈은 窩心 돌기처에 점혈하여야 한다.
무곡성-복종형
무곡성-복부형
7). 파군성-金-과모혈
파군성은 옆(측면)에서 보면 달리는 깃발(펄럭이는) 모양으로 태조산의 30%를 차지하는데,
앞쪽이 높고 뒷쪽이 낮은 모습이며, 정면에서 보면 뒤쪽이 보이지 않고 첨봉이 탁립하여 험한 산세를
이루며 기울어진 모양으로 보이며 지각이 날카롭다.
좌우의 界水는 직협하는 것이 파군성의 성정으로, 행룡시에도 계수가 직협하는데 결혈시에도 같으며,
主山의 양 다리가 직협하고 外山이 둘러 풍취함을 막는데, 혈형은 혈전의 餘氣가 마치 창과 같아
과모혈을 형성한다.
파군성-가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