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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뭘배울까

[오늘은뭘배울까] 설명회 준비해요

작성자이한결|작성시간19.07.24|조회수53 목록 댓글 5

오늘은 뭘 배울까 첫 모임


아이들과의 활동 첫 모임 하는 날입니다. 약속 시각에 맞춰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문영이가 쓸 활동 신청서와 회의했던 내용을 기록할 회의록을 뽑았습니다.
아이들이 오길 기다리며 오늘 나눠야 할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약속한 시각이 되자 보경이와 보경이의 부모님, 보경이의 친구 서진이가 함께 책방으로 왔습니다.


“선생님 친구도 데리고 와도 돼요?”


“응 괜찮아.”


보경이가 서진이를 소개해줬습니다. 서진이는 보경이와 같은 학교로 보경이와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서진에게 ‘오늘은 뭘 배울까?’ 활동 소개했습니다.


“우와 저도 할래요!”


“먼저 부모님께 허락받아야 해. 허락 못 받으면 나중에 야영할 때 보경이와 같이 와도 돼.”


“한번 부모님께 물어볼게요.”


보경이, 서진이와 이야기하며 문영이를 기다렸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자 문영이가 책방으로 왔습니다.


“안녕 문영아”


“선생님 안녕하세요.”


문영이와 지난번 쓰지 못했던 활동 신청서를 작성했습니다. 한번 써본 보경이가 문영이가 활동 신청서를 잘 쓸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줬습니다. 보경이 덕분에 문영이가 신청서를 금방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우리 앞으로 할 활동의 규칙을 정해볼까? 어떤 규칙이 있으면 좋을까?”


“활동할 때 핸드폰을 사용하지 말아요.”


“먹을 거를 가져올 때 혼자 먹을 만큼만 가져오지 말아요.”


“친구랑 싸우지 않아요.”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 규칙을 제안했습니다.


“좋은 규칙이다. ‘먹을 거를 가져올 때 혼자 먹을 만큼만 가져오지 말기’ 이거는 ‘먹을 거 가져오면 나눠 먹기’로 고쳐서 쓸까?”



아이들이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부정적인 단어보다는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할 수 있게 고쳐 썼습니다. 아이들과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다 보니 활동 규칙이 일곱 가지나 정해졌습니다.




활동 규칙 정한 후 학부모 설명회 초대장을 만들었습니다. 정해진 장소에서 하는 게 아닌 ‘찾아가는 설명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동네 곳곳을 누비며 아이들의 부모님께 찾아가 직접 설명회 열기로 했습니다.
각자 설명회 날짜를 쓰고 초대장을 예쁘게 꾸몄습니다. 야영이라는 걸 표현하기 위해 텐트, 달, 모닥불을 그렸습니다. 부모님께 전해드릴 거라고 열심히 꾸몄습니다.





“부모님께 초대장을 드리면서 몇 시쯤 방문하면 좋을지 꼭 여쭤봐야 해.”


아이들에게 부탁했습니다. 모임이 끝이 난 후 아이들의 어머님께 오늘 활동 이야기 정리해 연락드렸습니다. 아이들이 회의하며 잘했던 점과 칭찬 부탁을 담아 보냈습니다. 언제 편한 시간인지 함께 여쭤봤습니다.

아이들과 활동 첫 모임을 했습니다. 보경이가 친구를 데리고 와준 덕분에 문영이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겼습니다.
야영할 때는 더 많은 친구를 만나겠지요. 기획단 아이들이 함께 야영하고픈 친구를 한 명씩만 데리고 와도 야영이 북적북적할 겁니다. 골목 야영으로 아이들이 새로운 친구를 만날 겁니다. 동네에 함께 어울리고 놀 수 있는 친구가 생기겠지요.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


문영이가 알려주는 황오동


이준화 선생님께서 문영이에게 제안해주셨습니다.


“이한결 선생님이 황오동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잘 모르셔. 혹시 문영이가 동네 다니면서 알려줄 수 있을까?”


문영이가 궁리해보더니 고개를 조심스럽게 끄덕였습니다. 문영이와 함께 오늘은 책방을 나섰습니다.


“선생님 이쪽으로 가요.”


문영이가 앞장서서 저를 안내해주었습니다. 커피집, 옷가게, 야구부가 있는 고등학교… 문영이가 어디에 어떤 건물이 있는지 설명해줬습니다.
문영이에게 보이는 황오동 이야기는 재밌었습니다. 가게의 특성과 어떤 가게 사장님이 운영하시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의 시선에서 보이는 동네 이야기를 들으니 재밌었습니다. 더위도 잊고 문영이의 황오동 소개를 들으며 누볐습니다. 다른 아이는 같은 가게를 보고 어떻게 생각할까요? 어떤 걸 소개해 줄까요?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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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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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양한희 | 작성시간 19.07.24 '먹을 거를 가져올 때 혼자 먹을 만큼만 가져오지 말기' 이거는 '먹을 거 가져오면 나눠먹기' 로 고쳐서 쓸까?

    한결이의 지혜 배워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이한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7.26 지혜를 배워간다고 말해주니 쑥스럽네요ㅎㅎ
    고마워 한희야*^^*
  • 작성자이준화 | 작성시간 19.07.25 부정의 단어보다 긍정의 단어로 바꾸어 사용하니 좋아요.
  • 작성자이준화 | 작성시간 19.07.25 이한결 선생남 잘하고 계신데 괜히 이런저런 말을 덧붙였나 생각했어요.
    아이들 한명한명 만나고 알아가고 제안하는 과정이 귀합니다.
    이 시간들 덕분에 하고자 하는 일이 더 잘될거에요.
  • 작성자이준화 | 작성시간 19.07.25 어머니들께 문자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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