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행스님의 빨강우체국
꽃처럼 고운 사람이여
햇살 한 줄기에도
힘을 얻는 사람이여
유월의 열매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누군가의 허기를 채워주는 사람이여
여름날 아침처럼
맑고 싱그러운 숨결로
지친 마음에 바람이 되어주는 사람이여
웃음 한번 피면
들꽃들도 따라 웃고
주변까지 환해지는 사람이여
달보다 둥근 마음으로
험한 세상 조용히 품어 안는 사람이여
그 사람이 그대입니다
세상 한켠에
푸른 향기처럼 머물며
사람들의 마음을
맑게 적셔주는
그대가
지금당신입니다
사띠바즈라 능행
작성자 : 능행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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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