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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익없는 말이라면 알아도 말하지 마라

작성자혜민스님|작성시간26.06.13|조회수12 목록 댓글 0

이익없는 말이라면 알아도 말하지 마라

 

 

부처님께서 어느 때 나뭇잎을 

한 움큼 쥐고 오셔서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비구들아, 내가 지금 

이 손에 들고 있는 나뭇잎과

 

저 동산에 있는 나뭇잎들 중에서 

어느 쪽이 더 많다고 생각되느냐"

 

그러자 제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그거야 당연히 부처님 손에 

들고 있는 나뭇잎보다 저 숲에 있는

나뭇잎들이 훨씬 많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부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 내가 손에 

들고 있는 이 나뭇잎보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나뭇잎이 저 숲에 있다.

 

나의 말도 그와 같다. 

내가 알고 있지만 

하지 않은 말이 훨씬 더 많다. 

 

내가 너희들에게 하는 

말은 얼마 되지 않는다. 

 

왜 알고 있으면서도

말을 하지 않겠느냐. 

 

알고 있으면서도 하지 않는 것은

 

그 말을 너희들에게 해 봤자 

너희들에게 

아무런 이익이 없기 때문이다.

 

그 말들은 너희들이 들어봤자 

수행을 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고 

 

마음을 평안하게 하거나,

고통을 소멸시키거나, 

완전한 지혜를 얻거나,

 

깨달음을 성취하거나 

이런 것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말을 하지 않는다.

 

내가 말을 하지 

않는 것은 이런 것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가 너희들에게 

하는 말은 무슨 말이겠느냐.

 

너희들에게 말을 하는 것은 

너희들에게 유익함이 있기 때문이다. 

 

너희들에게 하는 말은

 

'이것은 고통이다. 

이것은 고통의 원인이다.

 

이것은 고통을 소멸하는 것이다.

 

이것은 고통을 소멸하는 

길에 이르는 것이다.'  등 바로 

이런 것을 의미 하는 말들이다.

 

이러한 말은 너희들

수행의 목적에도 부합하고,

 

내가 너희들에게 얻도록 하고자 

하는 것을  성취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까닭에 말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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