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저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만든다는 부처님의
이 진리의 법문을 깊이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스스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나라는 에고가 사라지면, 사람의 본성은
더 순수하고, 청정하여 더 선해질 것이다.’”
“그래서 염불이 잘 되지 않을 때면,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해 기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염불하기로 했죠.
그들이 잘되길, 평안하길, 고통이 사라지길
바라는 굳은 믿음의 마음으로 온 정성을
다해 ‘나무아미타불’을 외웠습니다.
그 염불은 마치 전쟁 중 적의 요새를 향해
강력한 화력을 집중하듯— 전심전력으로
부처님께 올려드리는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그날 저는 염불을 시작하고 나서 잠시 뒤,
한 5분쯤 지난 것 같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무려 4시간이 지나
있었어요.
시간이 사라지고, 나라는 존재가 사라진
순간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알았습니다.
‘아, 이것이 염불삼매(念佛三昧)구나.’
그 후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늘 한적하던 염불법회에 사람들이 꾸역꾸역
모여들기 시작한 겁니다.
빈 법당이 사람들이 가득 찼습니다.”
“그때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남을 위한 염불의 힘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실재하는 엄청난 에너지라는 것을요.
자비심으로 한 염불이 세상을 움직이고,
그 파동이 수많은 인연을 불러모읍니다.
그것이 바로 남을 위한 염불의 공덕입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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