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이야기 ... 끝
2025년 3월 10일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한 해파랑길 걷기가
2026년 6월 12일 오후 4시 22분에 끝났습니다.
부산 오륙도 전망대에서 시작하여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750킬로미터를 15개월만에 완보했습니다.
며느리가 묻더군요.
"시원섭섭하다든가 그렇지는 않으세요?"
나는 바로 대답했답니다.
"그냥 뿌듯하고 행복하다." 라고...
6월 12일 금요일.
해파랑길 49코스와 50코스를 걸으면서 마침내 해파랑길을 다 걸었습니다.
그날은 우리 큰애 부부가 와서 통일전망대까지 태워다줘서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지요.
50코스는 산길을 걸어 내려와서 제진검문소부터는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거든요.
큰애 부부와 명파해변에서 만났습니다.
푸르른 바다와 하얀 모래밭이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명파해변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해파랑길의 종착점인 통일전망대에 올라서 금강산과 해금강을 바라보았습니다.
비록 멀리 보이는 풍경이었어도 가족 함께 바라본다는 것이 참 좋았답니다.
저녁에 횟집에 가서 축하주도 마시고...
출장 가느라 오지 못한 작은아들이 예약해 준 숙소에 가서 푹 잘 자고 새벽에는 멋진 일출도 봤습니다.
정말 행복한 1박2일이었답니다.
해파랑길이 끝났습니다 드디어!
참으로 대단한 일을 했다 싶어요...
어제는 결산을 하면서 우리의 지나간 15개월을 다시 한번 축하했답니다.
49코스를 걸으면서 특히 인상깊었던 몇몇 풍경 올립니다.
남편은, 49코스는 다시 한번 더 걷고 싶은 길이라고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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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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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소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8 감사합니다...
작년 3월 10일에 시작하면서 다 걸을 수 있으려나 했는데
정말 다 걸었어요. 꿈 같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그날은...
햇빛 쨍쨍 푸르른 하늘 하얀 구름송이들이 풍경을 더욱 멋지게 해 주었습니다.
(50코스를 걸으며 바라본 풍경)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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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답설재 작성시간 26.06.18 사진들이 달력에 나오는 작품들 같습니다. 꿈길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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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소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8 날씨가 너무나도 좋아서 사진이 더 깨끗하게 잘 나왔어요.
눈길이 닿는 곳마다 어찌 그리도 아름답고 멋지던지요.
지나고 보니 해파랑길 걸으면서 눈이 아주 호강한 듯합니다.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들이 있어서 더 따뜻하고 정감있는
길이 아니었던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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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설목雪木 작성시간 26.06.21 소엽 사진 잘 찍었네요.
누가 찍은 거예요? -
답댓글 작성자소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1 설목雪木 제가 있는 사진은 남편이, 그가 있는 사진은 제가 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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