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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란편지 작성시간19.07.20 알랭 드 보통이 쓴 "뉴스의 시대"라는 책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책에는 "인류의 절반이 매일 뉴스에 넋이 나가 있다"는 재미있는 말이 실려 있었습니다.
'인류의 반'?
그렇다면 저는 그 반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발버둥치는 중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미 켜져 있는 텔레비전에서 뉴스가 들려옵니다.
아나운서들은 자기네가 전하는 모든 뉴스가 다 대단하다고 목청을 돋웁니다.
지금 큰일났는데 뭐하고 자빠져 있느냐는 듯해서 나는 나대로 짜증이 납니다.
아침부터 기분 잡치는구나 싶어서 민망합니다.
'이 노인이 뭐를 어떻게 할 수 있다고 저럴까?' 싶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