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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음악편지

작성자김석환|작성시간26.06.06|조회수5 목록 댓글 0

 한밤의 음악편지 

                              김석환 

 

 

하루가 지나가는 밤에는 영혼이 

별똥별되어 흐른다 

 

학창시절 농가에서

밤하늘을 바라볼때면

쏟아질듯 영근 별들이

끝없이 상념을 이끌어가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한밤의 음악편지'를 전하는

DJ의 음성도

별빛 따라 흘렀다 

 

그 시각

 

모두의 마음에

사유의 시간이 열리고

 

고독을 더 짙게 할

침묵이 흐르고

 

고독과 쌉쏘름한 낭만이

섞인 목소리로

편지의 사연을 전할때면

남몰래

서늘해지던 가슴...

 

지난 시절

외로움을 참으며

밤하늘 성호를 기다리다

 

초원의 목자가 되게 하던 그가 

별빛따라 떠나갔다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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