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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

작성자김석환|작성시간26.06.16|조회수5 목록 댓글 0

미역국 

                           김석환 

 

 

문자를 받고 

생일인줄 알았다

 

양력생일에 받은

축하때문인지

정작 제 날짜는 

모르고 지나간다

 

딴은 

특별할게 없는 날...

 

가난했던 시절에도

어머니는

생일때마다

건강히 살라고

미역국을 끓여주셨다

 

 따끈한 국물에 담긴

매끈한 미역가닥을

보드랍게 목넘김하는 것을 보면서

 

어머니의 눈에 기쁨이 

비치고

내 마음에는 찡한

전류가 흘렀다

 

돌이킬수 없는 세월이

사무치게 그리워진다...

 

오늘은 어머니를 떠올리며 

미역국을 먹어야겠다

 

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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