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방울
김석환
여름날 밤새내린 비가
남천의 꽃맵시에 동해서
꽃망울에 앉아
보석선물을 안긴다
쓸려나가는 빗물을
고이 빚어서
꽃망울처럼 미소짓는다
그 영롱함에 덩달아
눈길에 생기가 돋는다
꽃에 끌리면
빗물도
아름다운 꿈을 꾼다
202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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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방울
김석환
여름날 밤새내린 비가
남천의 꽃맵시에 동해서
꽃망울에 앉아
보석선물을 안긴다
쓸려나가는 빗물을
고이 빚어서
꽃망울처럼 미소짓는다
그 영롱함에 덩달아
눈길에 생기가 돋는다
꽃에 끌리면
빗물도
아름다운 꿈을 꾼다
2026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