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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마린보이 육지에 상륙하기

작성자마린보이|작성시간06.03.31|조회수78 목록 댓글 3
친구들이시어 안녕하신가?
이제 육지에 정착하여 억센 세파와 부딪혀 보려는 마린보이 김종호입니다.
아무준비도 못하고 갑자기 대양생활을 접으려고 하니 먼저 겁부터 나는군요...,
우리 친구중에 오대양육대주를 내집안방처럼누비는 사람이 두 사람이었는데 이제 명선장 한
친구만 남았군요. 명선장은 고교졸업후 한 번도 못 만났습니다. 하지만 언제가는 한번쯤
대양에서 만났을 있지않을까 생각했는데 끝내 그 소박한 바람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하긴 내 항해학과 동기들도 학교졸업후 20년동안 단 한명만 만났으니 같은 바다생활하는
고교동창을 바다에서 만나려는 것은 백사장에서 바늘찾기겠지요.....,
한참 잘 나가던 총각선장시절에는 그 놈의 머니가 참 잘벌리던데, 이제 정신 좀 차리고,
장가가서 돈 좀 벌어 볼라니까 그 놈의 머니가 나를 멀리하는것 같기도 하고...,
애들은 어리고.., 사랑하는 마누라가 아직은 바가지를 극지는 않지만 조금 있으면 서서히
시작하지않겠는가 하는 걱정도 조금은 들고....,
많은 친구들이 이 글을 읽게지만 명선장에게 한마디 하고싶군요.
캪틴명
항상 안항하시게. 자네들도 외인선원들 많이 승선하는걸로 아는데 선원들에게 잘해주고..,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니까 몸조심하고 건투를 기원하네.
캪틴 명 화이팅!!!!!!!

마린보이 캪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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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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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flower | 작성시간 06.04.01 종호야 ..... 홧팅!! 반갑다!
  • 작성자지누 | 작성시간 06.04.25 와!종호가글도올렸네?건강하구 또올리게나.
  • 작성자명선장 | 작성시간 06.07.19 고마버... 김선장... 어쩔수 없는 선장이구만... 상해에서 선장 명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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