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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문은 내가 연다

작성자youmi7|작성시간26.06.13|조회수12 목록 댓글 0

 
 
날 밀어냈던 그 차가운 문앞에
나 이제 다시 멈춰서지 않으리
 
눈물로 두들이던 어제는 가고
오늘 난 스스로 문을 연다
잘못된 길이라 비웃던 이들
이제는 멀어진 내 뒤를 보네
 
버림받은 이름은 지워내고
돌아온 바람이 되어서리라
 
돌아갈 문은 내가 연다
무릎 꿇고 걷지 않으리
승리의 새벽을 품에 안고
내 발로 다시 길을 고친다
 
돌아갈 문은 내가 연다
무너진 집을 다시 세우리
나를 버렸던 그 자리마져 내 손으로
다 바꿔놓겠다
 
낡은 간판 아래 숨겨둔 변명들
나 이제부터는 믿지 않는다
이름만 남은 거대한 집이라면
사람의 마음부터 고쳐라
 
능력 없는 말은 
바람에 날려도 민심의 눈빛은 살아 있으니
돌아오는 나를 두려워 마라
무너진 길을 닦으러 왔으니
죄인처럼 고개 숙이지 않는다
 
영웅이라 불러 주길 바란 적 없다
다만 이긴자의 무거운 책임으로
새로운 판을 다시 짜리라
 
돌아갈 문은 내가 연다
상처 위에 깃발을 꽂으리
지난 날의 배신도 아픔도 내일에
거대한 힘이 되리라
 
돌아갈 문은 내가 연다
낡은 벽을 부수고 나가 보수의 이름을 다시 세워
국민의 품에 돌려주리라
 
내 손으로 다시 세우리라
 
- 눈물의 멜로디-
 
202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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