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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의...날개 옷

작성자youmi7|작성시간26.06.15|조회수13 목록 댓글 0

 

 

^^ 날개 옷 ^^

 

보이지 않는

날개 옷 하나 가슴 깊은 곳에 

걸쳐 입고

오늘도 나는 길을 나선다

 

바람이 거세게 불어와도

희망의 깃털을 여미고 

어둠이 길을 가려도 믿음의 단추를 채운다

 

슬픔이 어깨에 내려앉으면

사랑의 실로 꿰맨 날개가

조용히 등을 밀어주고

 

기쁨이 햇살처럼 번지면

하늘빛 옷자락이 펄럭이며

더 높이 꿈꾸라 속삭인다

 

세상은 때로는 무겁고

걸음은 더디기만 하지만

날개 옷 입은 사람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푸른 하늘향해 걸어간다

 

언젠가 삶의 언덕 끝에서

환한 미소로 뒤돌아 보며 말하리

''내가 날 수 있었던 것은

나의 소망의 눈길과

인내의 기도에

 

하늘이 응답해 준

은혜의 날개 옷 때문이었노라고

 

- 정세현 울바노 -

 

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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