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한자

地 땅지

작성자태극기박사|작성시간11.02.19|조회수351 목록 댓글 0



土(흙 )와 他(다를 )의 생략형인 也()의 합자.

언덕[阜]이 무너져내린[변한·달라진: 化·他]

'땅'을 표현한 글자이다. 본음은 . geo-(땅)의 어원

 

[출처: 논문'한국에서 발견된 갑골문자에 관한 연구' pp.20-23]
 

 

의 자원은 다른 글자들에 비해 일견 복잡한 면이 있다. 다음은 그 갑골문형이다.

위의 갑골문자를 좌우로 180도 돌린 모양은 다음과 같다.

위에서 왼쪽 부분은 阜(언덕 )의 고자이며, 오른쪽 부분 匕는 化(될/바뀔 )의 고자이다. 따라서 현대자형 地는 阜(언덕 )가 土(흙 )자로 치환되고, 匕(바뀔 )가 他(다를 : 다르다←달라지다←바뀌다)의 생략형 也()로 변환된 것이다.

 

    언덕 →土토          바뀔 →也다를

也(뱀 야)는 蛇(뱀 사)와 동의어이며, 蛇의 우측부위는 '뱀'의 뜻 외에

'다르다(이 때는 로 발음)'의 뜻도 나타냄에 주의할 것.

 

 

따라서 地를 풀이하면 다음과 같다.

"阜(언덕 )의 호환자인 土(흙 )와 匕(바뀔 )의 변형자인 他(다를 )의 생략형 也로 이루어져, 언덕[阜→土]이 무너져내려 변한[바뀐: 也] 땅을 표현한 글자이다."


다음은 졸고『韓國에서 발견된 甲骨文字에 관한 연구』(2002)에 실린 地 관련 부분이다.

 

 


朴大鍾 

-韓國에서 발견된 甲骨文字에 관한 연구』중에서 ―

 

 

끈질기게 고난을 견뎌내는 것이

더 이상 가치가 아니다.

세계만방에

우리의 정기를, 우리의 문화를

떨칠 수 있어야 한다.

 

중국(일본 포함)과의 문화·역사전쟁은

동방문자들에 대한 주도권 및 正解전쟁이

최선두·최핵심사항이 될 것이다.

 

<돌아가기>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