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전쟁의 끝이 보인다, 해운주에게는 기회의 장

작성자주식 이야기|작성시간26.06.05|조회수16 목록 댓글 0

운송(Overweight): 전쟁의 끝이 보인다, 해운주에게는 기회의 장
[하나증권 운송/모빌리티 Analyst 안도현]

■호르무즈 내 고립 선박들을 모두 빼내는 데만 한 달
호르무즈 통항이 재개된다면 실질적으로 통항 정상화까지의 시차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현재 호르무즈 내 고립 선박은 약 2,000척으로 추산된다.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량(정상시 일간 최대 140척)을 감안하면 고립 선박을 빼내는 데만 약 한달이 소요된다. 또한 400여 척이 호르무즈 인근에 대기 중인데, 대기 선박이 호르무즈 내로 완전히 진입할 때까지도 6일 이상 걸릴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통항 재개 후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하려고 시도해도 순수 대기 기간만 40일 이상이며, 실제로는 선적 기간도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원유 공급 공백은 일간 600만 배럴 내외 추산
최근 사우디의 얀부항과 UAE의 푸자이라항이 대체 선적지로서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전쟁 이전 호르무즈를 통과하는 원유 수송량은 약 1,380만 배럴/일 이었는데, 현재 얀부항/푸라이라항을 통해서 일간 약 450만 배럴이 대체되고 있고, 중동 이외 국가(미국 등)들도 일간 수출량을 330만 배럴 가량 늘렸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글로벌 원유 수출량 중 공백은 일간 600만 배럴 수준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원유 물동량의 15%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호르무즈 통항 속도가 현저히 낮아졌기 때문에, 당분간은 얀부/푸자이라/미국 등에서의 수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BDI는 우려 크지 않다
종전 이후 벌크선/컨테이너선 운임 지수가 급격히 하락할 가능성 또한 높지 않다. 벌크선의 경우 중동 내 재건수요라는 긍정적인 이벤트가 남아있고, 전쟁 이전에도 운임지수는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었으며(중국의 철광석 수입량 증가+톤마일 증가+공급 제한적 증가) BDI의 상승 요인이 전쟁 이후에도 제거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컨테이너 운임지수는 전쟁 이후 재고 확보 수요가 촉발되었고, 벙커유 서차지가 4월 이후 본격 부과되며 가파르게 상승했는데, 전쟁 이후 원재료 가격 하락을 기다리며 물동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벙커유 가격도 전쟁 종식 이후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벙커유 가격 조정에 따른 조정 국면은 있겠으나, 벌크선의 경우 낙폭이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탱커선 업사이드가 열려있고, 벌크 다운사이드는 제한적인 팬오션을 운송주 내 Top Pick으로 유지한다.

전문: https://bit.ly/4upYjxe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