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010140) LNG FPSO 덕분에 채워지는 수주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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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모멘텀은 업종 내 상대적으로 견조:
동사는 2015년 10월 누적 100억달러를 수주. 올해 국내 상장조선사 중에서는 최대 수주량. 동사는 또한 올해 대형(10억달러 이상) 해양수주를 기록한 유일한 한국 업체. Statoil로부터 수주한 해상플랫폼 공사와, Dutch Shell와 체결한 Browse 프로젝트 관련 LNG FPSO 하부선체 건조 계약(47억달러)이 그것. 양 프로젝트는 올해 동사 수주의 57%를 설명. 동사의 2016년 수주모멘텀은 여전히 경쟁사 대비 우수할 것으로 기대. Browse 프로젝트에서의 후속발주가 기대되기 때문. 이는 지난해 발주된 LNG FPSO의 상부구조물 건조계약으로 금액은 70억달러 이상으로 추정. 다만 해당 LNG FPSO들의 인도는 2021-2023년으로 당장2016년 매출과 수익에 기여하는 바가 미미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이익전망 하향:
지난 10월 29일 삼성중공업은, Pacific Drilling 측이 드릴쉽 1기에 대한 건조계약에 해지를 통보했다고 발표. 관련 손실을 반영하여 동사는 26일 기 발표된 3분기 실적을 정정. 해당 실적 정정분을 반영하여 2015년 순이익추정치를 9% 하향하나, 목표주가는 유지. 계약취소 원인이 조선사의 귀책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 선수금 반환가능성이 높지 않아, 해당 충당금은 여전히 환입가능성도 존재.
HOLD 투자의견 유지:
경쟁사 대비 우수한 수주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동사에 대한 기존 HOLD투자 의견을 유지. 이유는 실적 관련 불확실성. 내년 동사는 두 개의 대형 프로젝트 공사를 마무리. Ichthys CPF공사와 Prelude LNG FPSO 공사가 그것. 야드 운영 상 부담이 경감될 것. 하지만 여전히 동사의 장기 실적관련 불확실성을 해소시켜주기에는 부족. 동사의 문제 프로젝트 중 하나인 Egina oil FPSO의 공정률이 27%에 불과하기 때문. Egina 프로젝트는 나이지리아 현지 생산을 포함하는 대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다른 프로젝트 대비 변수가 많은 것이 사실. Valuation 매력 역시 다소 부족. 현재 동사는 2016년 P/B 기준, 현대중공업 대비 25% 프리미엄 거래.